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및 선물협회의 통합협회 설립위원회 위원장에 서울대 윤계섭 교수가 호선됐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증권선물 통합협회) 설립위원회는 자산운용협회 7층에서 오후 5시부터 제1차 회의를 열고 윤계섭 교수를 설립위원장에 호선하고, 향후 설립위원회 운영규정안을 마련했다.
한국금융협회 설립위원은 위원장인 서울대 경영학과 윤계섭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법과대학 김건식 교수, 서강대 경영학과 최운열 교수, 연세대 경영대 최흥식 교수, 중앙대 상경학부 황선웅 교수 등 5명이며,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전광우 위원장한테서 위촉장을 받은 바 있다.
설립위원회 위원 구성은 금융위원장이 추천한 2인,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추천한 각 1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됐으며, 윤계섭 김건식 교수는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추천했으며, 최운열 교수는 증권협회, 최흥식 교수는 자산운용협회, 황선웅 교수는 선물협회에서 각각 추천을 받았다.
이날 의안인 설립위원회 운영규정안은 3개 협회의 합병 및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설립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설립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필요사항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윤계섭 교수가 위원회를 대표해서 회의를 주재하고 위원회 사무를 통할하게 된다.
또 설립위원회는 자본시장통합법 취지에 맞게 3개 협회의 합병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원활한 통합 및 바람직한 미래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전문 용역기관을 대상으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 과제로는 회계 및 법무부문 용역(컨소시움 구성)과 한국금융투자협회 운영 체계(회원·회비·의결권/지배구조/조직·인사/통합협회 발전전략) 구축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