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적인 환경이 재차 악화되고 있다. 미국발 신용위기가 재차 부각되는 양상이며 중국증시는 반등다운 반등 한번 없이 지속적으로 속락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지속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 왔던 국내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속에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증권정보 제공 회사인 헤모스(www.hemose.co.kr) 에서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와 증시 상황 등을 고려할때, 당분간 지수관련주의 경우는 철저히 저점매수 로만 접근하고 실적호전주,시장 이슈에 부합되며,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군 등으로 압축해서 매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응하기 만만치 않은 시장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마땅히 투자할 만한 종목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고 자칫 섣부른 투자는 손실을 키울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상대적으로 수급상황이 양호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급등락 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일부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군들은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때 시장의 에너지가 일부 이슈 관련 종목군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 발언으로 인해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화전기,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뉴인텍, 이건창호, 에스에너지 등의 종목들이 강세흐름을 보이는 것이나 새만금 개발에 대한 기대로 인해 수혜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초강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최근의 시장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증시가 국내외 적인 불확실성과 취약한 수급상의 문제로 최근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우량주에 대해서는 저점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