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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머니법률 119 외

기사입력 : 2008년09월15일 11:06

최종수정 : 2008년09월15일 11:06

머니 법률 119 -김병조 지음

머니법률 119는 네이버 카페 '김변만세'에서 무료상담을 해 온 저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돈을 거래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상식을 문답형식으로 엮었다.

대부분의 법률서적이 어렵고 딱딱한 문체인데 비해 이 책은 일반인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수 없다'는 말처럼 내 돈을 지키고 늘리기 위한 첫 걸음은 법률상식을 제대로 아는데서 출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딱딱하고 어렵다고 여겨지는 법률지식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쉽게 풀었으며,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답답하고 궁금한 법률문제에 대해 즉각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남자는 남자를 모른다 -김용전 지음

남자가 남자로 살고 있다는 사실이외에 남자인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답게라는 자존심을 곱씹으며 허언과 눈물, 때로는 술 한잔으로 자신을 어르고 달래 오지는 않았는가.

이 책은 남자로 태어나 남자의 길을 걷는 남자들에 대한 가장 재미있고 솔직한 보고서다.

저자는 남자의 속내를 모두 털어놓을 수 없는 사연, 내 여자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은 진심,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본성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하지만 이 책은 ‘남자전문가’가 쓴 고상한 남자보고서도 여성을 대변한 남자 비판서도 아니다.

다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의 속내와 본심을 솔직하면서도 생생하게 담아 남자 자화상을 표현했다.

룰 브레이커 -박기성 지음

LG화학에서 경영혁신 업무를 맡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존의 틀에 박힌 마케팅 이론이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레드오션화 되어버린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로는 더 이상 차별화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업은 기존 시장에 순응하는 대신 고정관념을 깰 때 시장재편이 가능하다며,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전략은 고정관념을 깨는 룰 브레이킹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방법, 인식전환방향, 인프라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 수립 절차 등을 자세하게 제시한다.

레드오션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거나, 지속적인 안정성장과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동하는 배려 -컨설팅 그룹 지음, 이강용 옮김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배려’다.

이 책은 상하 직원간의 배려, 동료에 대한 배려, 손님과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모든 소통관계의 시작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배려는 가식이 아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야 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임직원들은 연봉과 복지 등 물질적 배려보다 상하직원과 동료들로부터 따뜻한 배려와 존중 등이 통해 더 많은 동기부여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라모코 정유회사의 CEO인 헤리 하트웰이 목숨을 담보로 인생의 진실로 들어서는 5가지 열쇠를 찾아 완성하는 과정을 담았다.

다시 말해 배려를 바탕으로 경영의 5가지 행동원칙을 자기화 하고, 배려의 5가지 원칙이 합쳐져 ‘HEART'로 완성되는 인생의 진실을 이 책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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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앞두고 '6만 전자'도 위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잇단 악재에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에 이를 만회할 '깜짝 카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컨대 'HBM3E 엔비디아 퀄 테스트 통과'와 같은 기술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신호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장밋빛 흐려지는 3분기 실적…증권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81조원과 11조원이다. 워낙 시장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읽힌다. 지난해 3분기 67조4047억원의 매출과 2조4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은 4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이 한 때 14조원에 이를 것이란 당초 전망치에서 비하면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실제로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IBK투자증권의 경우 "가장 큰 변수는 디바이스솔루션(DS)사업부 일회성 비용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을 기존 82조9520억원에서 80조3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13조1480억원에서 10조1580억원으로 각각 3.1% 22.7% 낮췄다. DS사업부 매출액에서 D램 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을 축소했다. PC, 모바일 가격이 예상 대비 부진하고, 기대했던 제품믹스 개선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서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매출도 하향 조정했는데 "기대했던 IT OLED 패널이 예상에 비해서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HBM 경쟁력 여전히 물음표…해외에선 인력감축 설까지 겹악재에 빠진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까지 예상되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지난 2일 장중 한 때 5만원대로 밀려나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6만원을 밑돈 건 지난해 3월 16일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모간스탠리에 이어 맥쿼리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며 목표 주가를 반토막 낸 영향이 컸다. D램 등 메모리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이 실적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특히 기술 경쟁력 회복이 뒤처지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시작했다는 공식적인 언급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H20 대신 중국산 AI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넣으면서 중국용 중저가 HBM을 납품하는 삼성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사업장에서는 동남아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약 10%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고, 인도에서는 임금 문제로 인한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 4일 양산을 발표한 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PC용 SSD PM9E1 [사진=삼성전자] ◆지나친 우려 과도한 평가절하…"기술력으로 증명해야" 업계에서 연매출이 300조원, 영업이익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거대 기업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크다. 우선 모간스탠리가 제시한 '반도체 겨울론'은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의해 일부 뒤집힌 바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HBM 제품이 올해와 내년 모두 완판됐다고 발표,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임을 확인시켰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인 HBM3E 12단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고,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칩 H200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의 인력 감축도 "통상적인 인력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라며 급격한 사업 전환은 없을 것이란 점을 상기시켰다. 메모리 1위 업체에 대한 지나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처럼 이재용 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시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 대비 주가 열위는 HBM의 경쟁력 때문"이라며 "결자해지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실적이나 주가가 차별화 되려면 HBM의 경쟁력 입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공식화된다면 기술 경쟁력의 신뢰 회복과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만 실제 납품 규모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당장 실적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4-10-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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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 이란 외무가 한 말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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