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9.15~9.19)

기사입력 : 2008년09월20일 09:41

최종수정 : 2008년09월20일 09:41

[뉴스핌 Newspim] 2008년 9월 셋째주(9.15~9.19)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9월 15일 (월)

: 추석 연휴

전경련, 산업계 기후변화 인식 설문조사 결과 (오전 11시)
전경련, 2008년 시장경제대상 출품작 공모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금리스왑거래 대상기관 선정 완료 (정오)
기획재정부, 2008년 세제개편안 추가자료 (정오)
한국은행, 국가간 지급결제서비스산업의 국제동향과 국내 금융기관의 대응방안 (정오)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등의 홈페이지 상품광고 점검결과 및 이용시 주의사항 (정오)
공정거래위, 추석 대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실적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ELW 투자자교육 전용 홈페이지 구축 (정오)

홍콩과 중국, 금융시장 '중추절(추석)' 맞아 휴장
일본, 금융시장 '경로의 날' 맞아 휴장

프랑스 INSEE, 7월 경상수지: -38억 유로, 예상 NA, 이전 -43억 유로
EU 유로스타트, 2Q 고용비용지수: +2.7%, 예상 NA, 이전 +3.5%(+3.3%에서 수정)

뉴욕 연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7.41, 예상 1.4, 이전 2.8
미국 연준, 8월 산업생산: -1.1%, 예상 -0.3%, 이전 0.1%(0.2%에서 수정)
미국 연준, 8월 설비가동률: 78.7%, 예상 79.6%, 이전 79.7%(79.9%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280억$ 3개월물 국채입찰: 1.050%(2.33배), 이전 260억$ 1.710%낙찰(2.46배)
미국 재무부, 270억$ 6개월물 국채입찰: 1.550%(2.08배), 이전 250억$ 1.925%낙찰(2.70배)


◆ 9월 16일 (화)

증권선물거래소, 가격대별 주가 (오전 6시)
재정부 금융위 한은,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 (오전 8시, 팔레스호텔)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8시)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금융위원회,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45분)
지식경제부, 국가전자무역시스템 우즈베키스탄에 수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민원종합상담센터 구축 (오전 11시)
전경련, 경기도 중소기업 현장 경영자문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 (오전 11시)
공정위 지철호 대변인, 브리핑 (오전 11시 40분)
한국은행, 8월중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한국은행, 차익거래 유인과 외은지점 및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에 관한 분석 (정오)
한국은행, 은행산업 경쟁도 평가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 (정오)
통계청, 2007년 기준 농어업법인사업체 통계조사 결과 (정오)
금융감독원, 생보사 민원감축을 위한 상시감시 강화 (정오)
공정거래위, 대학생들의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여신담당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시(~17일)
일본 내각부, 8월 소비자태도지수: 30.1, 예상 NA, 이전 31.4

독일 연방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 0.3% 3.1%, 예상 -0.3% 3.1%, 이전 0.6%MM 3.3%YY
영국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 4.7%, 예상 0.6% +4.7%, 이전 0.0%MM 4.4%YY
독일 ZEW, 9월 경기예측지수: -41.1, 예상 -52.5, 이전 -55.5)
EU 유로스타트,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최종: 3.8%, 잠정 -0.2% 3.8%, 이전 -0.2%MM 4.0%YY

미국 노동부, 8월 소비자물가지수: -0.1%, 예상 -0.1%~0.0%, 이전 0.8%
미국 노동부, 8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0.2%, 예상 0.2%, 이전 0.3%)
미국 재무부, 7월 외국인 증권 순매수: 610억 달러, 예상 NA, 이전 534억 달러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9월 주택시장지수: 18, 예상 17, 이전 16
헨리 폴슨 재무장관 및 제임스 록하트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 청장,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국유화 관련 의회 증언 (오전 10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성명서 발표: 2시15분, 금리 2% 동결(예상일치)
골드만삭스/모간스탠리/베스트바이, 분기 실적 발표


◆ 9월 17일 (수)

기획재정부, 대북투자 등에 관한 외국환관리지침 개정 (오전 6시)
국제금융센터, 중국금융포럼 국제세미나 개최 안내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지경부 이윤호 장관, 지경위 결산 (오전 10시, 국회)
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
재정부 김동수 제1차관, 인터뷰: KBS1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 (오전 11시)
한국은행, 2/4분기 자금순환동향 (잠정) (정오, 설명회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국내 첫 탄소배출권 거래 및 투자전문회사 설립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한국 디자인 세계의 중심에 서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 UCC' 大賞..'평범 아줌마의 에너지절약기' (오전 11시)
전경련, 재정지출의 분석과 개선방향 (오전 11시)
전경련, 우리기업의 대 러시아 교역 및 투자 환경 설문조사 결과 (오전 11시)
한국은행, 장·단기 금리격차의 생산갭 예측력 분석 (정오)
공정거래위,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업종대표주 현황 및 추이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자금담당 임원회의 (정오)
대한상의 회장단, 몽골 총리 오찬 간담회 (정오, 롯데H)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전원회의: 삼성테스코의 기업결합제한규정 위반행위건, 오웬스코닝의 기업결합 제한규정 위반행위에대한 시정조치 변경처분건 심의 (오후 2시, 심판정)
정부, 기금정책자문회의 (오후 2시 30분, 재정부 대회의실)
증권협회, 프리보드 신규 지정 (배포시)

일본은행(BOJ), 9월 정책결정: 0.50% 금리동결(만장일치)
시라카와 일본은행(BOJ) 총재 기자회견 (오후 3시30분 이후)

영국 통계청, 7월 ILO실업률: 5.5%(+32.5K), 예상 5.4%, 이전 5.3%
EU 유로스타트, 7월 유로존 무역수지: -23억 유로, 예상 NA, 이전 -30억 유로
영란은행(BOE), 9월 통화정책 의사록 공표

미국 상무부, 8월 신규주택착공호수: 895K, 예상 950K~955K, 이전 954K(965K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8월 건축허가건수: 854K, 예상 925K, 이전 937K)
미국 상부무, 2Q 경상수지: -1831억$, 예상 -1793억$, 이전 -1756억$(-1764억$에서 수정)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6328K, 예상 NA , 이전 -5828K



◆ 9월 18일 (목)

전경련, 제6차 기업윤리 임원협의회 개최 (오전 6시)
대한상의,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오전 6시)
정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정부,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차 민간합동회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재정부 김동수 제1차관, 시도경제협의회 (오전 10시 30분, 과천청사 국제회의실)
금감원 김종창 원장, 제2차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 축사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신조어 통해 중국 소비트렌드 변화 ‘감 잡는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우리나라 첨단 진공기술 국제표준화된다 (오전 11시)
전경련, 국군의 날 행사 재병지휘부 방문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제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 개최 (정오)
통계청, 2007년 국제 인구이동 통계 결과 (정오)
한국은행,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8년 상반기 퇴직연금 영업실적 및 향후 전망 (정오)
금융감독원, 보험소비자에게 유익한 보험관련 세제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타법인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정오)
공정거래위, 홈플러스의 홈에버 기업결합건 조치 (정오)
대한상의, 100대 기업 인재상 실태조사 (정오)
대한상의, '대구 광주지역 현장애로 점검 및 규제개혁 추진성과' 설명회 (정오, 대구상의)
대한상의, 러시아 CIS 투자법률 세미나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제2단계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 (오후 3시)
기획재정부, 제2단계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계획 (오후 3시)
한국증권학회-증협 기자협, 이슈 점검 세미나 개최 (오후 4시, 증협)
증권협회, 2008년도 증권회사 광고실적 분석 (배포시)
한은 이승일 부총재, 해외출장: SEANZA 총재회의 및 네팔중앙은행 방문 (9/18~24, 방콕, 카두만두)

일본 경제산업성, 7월 3차산업활동지수: +1.2%, 예상 NA, 이전 -1.0%(-0.8%에서 수정)
일본 재무성, 0.8조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일본은행(BOJ), 9월 금융경제월보 공표 (오후 2시)
일본 백화점협회, 8월 전국/도쿄 백화점매출: -3.1%/-4.1%, 예상 NA, 이전 -2.5%/0.9%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 증권대회 인사 요지 (오후 4시20분)

영국 통계청, 8월 소매판매: +1.2%/+3.3%, 예상 NA, 이전 0.8%MM +2.1%YY
스위스국립은행(SNB), 통화정책 결정: 2.75% 동결(예상일치)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55K, 예상 440K, 이전 445K
컨퍼런스보드, 8월 경기선행지수: -0.5%, 예상 -0.2%, 이전 -0.7%
필라델피아 연준, 9월 제조업지수: 3.8, 예상 -10.0~-12.0, 이전 -12.7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후 7시)


◆ 9월 19일 (금)

지식경제부, 산업 에너지 IT 기술을 한눈에 (오전 6시)
대한상의, 제 28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 (오전 7시, 코엑스)
한은 이성태 총재, 금융협의회 (오전 7시 30분, 본관 15층 소회의실)
재정부 강만수 장관, 제9차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과천청사)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홍보 및 정책조정 회의 (오전 10시, 소회의실)
지경부 이윤호 장관, 통합기술청사진 발표회 (오전 10시 30분, 메리어트H)
기획재정부, 부동산종합대책: 보유세 개편방안 (정오)
한국은행,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정오)
공정위 제1소회의, 대우엔지니어링, 선진종합개발, 보미종합건설, 테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의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 건 (오후 2시)
공정위 제3소회의, 대상의 부당 표시광고행위건, 다이너스티인터내세날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건 (오후 3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닝푸쿠이 중국대사 이임 예방 (오후 4시, 접견실)
증권협회,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내각부, 7월 경기선행/동행지수(DI)-수정: 36.4/70.0, 예상 NA, 잠정 28.3/30.3 이전 63.6/30.0
일본 내각부, 7월 경기선행/동행지수(CI)-수정: 91.4/103.5, 예상 NA, 잠정 91.6/103.3 이전 91.2/101.7

독일 연방통계청, 8월 생산자물가지수: -0.6% +8.1%, 예상 -0.4% +8.4%, 이전 2.0%MM +8.9%YY

뉴욕 증시, 쿼드러플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

※참고: 국내는 각 경제부처 및 기관 자료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