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전경련 회장이 직접 14년만에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는 지방기업 실태파악에 나섰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8일 전자, 자동차 등의 부품 수요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기업들은 급격한 판매량 감소에다 최근 자금조달 마저 여의치 않아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거래물량 유지, 납품가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호소했다.
조 회장은 이에 대해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대기업과 협력회사간 하도급공정거래 협약체결의 확산을 위해 회원사를 독려하고, 내년도 전경련 업무계획에도 대중소기업 채용박람회, 지방투자박람회 개최 등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인들은 ▲ 5인 이상 연구전담 인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는 중소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조건 ▲ 주변토지에 용도지역별 허용면적 이상의 공장증설을 불허하고 있는 연접개발행위 제한제도 등 규제 해소에 전경련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 호남권 고급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주연구개발 특구 지정 ▲ 한국전력의 나주이전 조속 추진 등 지역현안 해결도 요청했다.
한편 전경련 회장이 지방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실태 파악에 나선 것은 지난 1993∼94년 최종현 회장이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을 방문한 이래 14년 만에 처음이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8일 전자, 자동차 등의 부품 수요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기업들은 급격한 판매량 감소에다 최근 자금조달 마저 여의치 않아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거래물량 유지, 납품가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호소했다.
조 회장은 이에 대해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대기업과 협력회사간 하도급공정거래 협약체결의 확산을 위해 회원사를 독려하고, 내년도 전경련 업무계획에도 대중소기업 채용박람회, 지방투자박람회 개최 등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인들은 ▲ 5인 이상 연구전담 인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는 중소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조건 ▲ 주변토지에 용도지역별 허용면적 이상의 공장증설을 불허하고 있는 연접개발행위 제한제도 등 규제 해소에 전경련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 호남권 고급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주연구개발 특구 지정 ▲ 한국전력의 나주이전 조속 추진 등 지역현안 해결도 요청했다.
한편 전경련 회장이 지방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실태 파악에 나선 것은 지난 1993∼94년 최종현 회장이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을 방문한 이래 14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