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골드만삭스와 베스트바이 등 주요 기업 주가가 실적 악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공세적인 금리인하 발표 덕분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양호한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어도비는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8% 급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회계연도 4/4분기에 21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1999년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분기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주당 7.01달러, 32억 20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분기 순매출액은 지난해 107억 4000만 달러에서 15억 8000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악화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9.54달러, 14% 급등한 76달러에 거래됐다.
베스트바이는 4/4분기 순익이 주당 13센트,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억 2800만 달러, 주당 53센트 순익을 기록한 것에 비해 77% 급감한 실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회사는 매장축소와 자발적인 감원을 통해 내년 자본 지출을 50% 가량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전날에 비해 4.21달러 17.9% 급등한 27.6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어도비는 4/4분기 2억 4590만 달러, 주당 46센트 순익을 기록하며 전분기 순익 2억 2220만 달러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역시 9억 1530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실적 발표와 더불어 전체 인원의 8%인 6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어도비의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8% 급등한 24.51달러 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호한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어도비는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8% 급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회계연도 4/4분기에 21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1999년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분기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주당 7.01달러, 32억 20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분기 순매출액은 지난해 107억 4000만 달러에서 15억 8000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악화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9.54달러, 14% 급등한 76달러에 거래됐다.
베스트바이는 4/4분기 순익이 주당 13센트,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억 2800만 달러, 주당 53센트 순익을 기록한 것에 비해 77% 급감한 실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회사는 매장축소와 자발적인 감원을 통해 내년 자본 지출을 50% 가량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전날에 비해 4.21달러 17.9% 급등한 27.6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어도비는 4/4분기 2억 4590만 달러, 주당 46센트 순익을 기록하며 전분기 순익 2억 2220만 달러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역시 9억 1530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실적 발표와 더불어 전체 인원의 8%인 6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어도비의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8% 급등한 24.51달러 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