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는 17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박은경 메이크어위시 재단 사무총장, 탤런트 전혜빈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아트카 경매낙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낙찰금 1700만원 전액을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에 기부했다. 기부된 돈은 재단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고 소원을 이뤄주어 삶의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데 쓰일 계획이다.
쏘울 아트카는 그래픽 디자이너 신정수씨가 참여해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을 응용한 도색기법과 하늘과 땅, 불, 물결 등 자연을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쏘울이다.
기아차는 지난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쏘울 아트카 경매를 실시했고, 총 1510명의 입찰자가 경합을 벌인 결과 1700만원에 박지훈씨에게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