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18일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전달했다.
그룹에 따르면 이날 기증한 물품은 각 계열사에서 부서 단위로 물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벌여 모은 의류, 도서, 가전용품 등 8만1000여점이다. 올해 기증한 물품은 지난해(6만8000점) 보다 18% 늘어난 것이다.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은 지난 2004년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분류작업을 거쳐 다음 달에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 지원 등 자선과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전달했고,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4억46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