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조선해운산업 관련 리포트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조선: 세계 조선업계 양극화 심화, 국내 대형 상장조선사는 양호한 흐름
세계 조선산업은 하락 싸이클 진입으로 선박 발주량 급감과 신조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세계 조선산업의 환경 변화 속에서 조선업계의 양극화 구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는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9년에도 견조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다. 반면 신생 중소형 조선사들은 대규모 설비능력 확장으로 자금부담을 받고 있으며, 조선경기 침체로 부도 업체가 속출할 전망이다. 중국 및 한국의 경쟁력 없는 중소형 조선사의 퇴출은 한국의 대형 상장조선사에게는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국내 신생 중소형 조선사들은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업체별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선박인도 경험이 없고 선박건조 설비가 미비하며,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률이 70% 미만인 조선사는 퇴출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대형 상장조선사들은 대부분 A등급으로 추정되며, 다시 한번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9년 1월 2일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지난 연말 대비 2p 하락한 177p를 기록했다. 신조선가 Index의 하락세는 2009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 조선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대형 조선사들은 3.5년치 이상의 대규모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중소형조선사에 비해서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해운: 용선거래 정체 속에 해상운임지수 횡보
2008년말 세계 해운시장은 실질적으로 용선거래가 급감했고 해상운임지수는 정체 흐름을 시현했다. 2009년 1월 2일 기준 발틱운임지수(BDI)는 2008년말 대비 1p(0.1%) 하락한 733p를 기록했다. BCI(Baltic Capesize Index)는 1,361p를 기록하며 Daily 기준으로 다시 상승 반전했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09년 1월 2일 기준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와 동일한 63p였다. 1월 중순 이후 원유 수송량이 회복되면서 WS의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컨테이너선 용선 수요는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HR종합용선지수는 상반기 중 역대 최저치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HR종합용선지수의 역대 최저치는 2002년 1월 16일 451.4p이며, 최고치는 2005년 6월 8일 2,092.6p이다. 현 시점 HR지수는 501.7p로 고점대비 1,590.9p(76.0%) 하락했으며, 최저점에 비해서는 50.3p 높은 수준이다. 12월 26일 기준 종합 CCFI는 전주대비 23.9p(2.5%) 하락한 946.6p를 기록했다. 2009년에도 중국의 수출입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하락세가 전망된다.
-조선: 세계 조선업계 양극화 심화, 국내 대형 상장조선사는 양호한 흐름
세계 조선산업은 하락 싸이클 진입으로 선박 발주량 급감과 신조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세계 조선산업의 환경 변화 속에서 조선업계의 양극화 구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는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9년에도 견조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다. 반면 신생 중소형 조선사들은 대규모 설비능력 확장으로 자금부담을 받고 있으며, 조선경기 침체로 부도 업체가 속출할 전망이다. 중국 및 한국의 경쟁력 없는 중소형 조선사의 퇴출은 한국의 대형 상장조선사에게는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국내 신생 중소형 조선사들은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업체별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선박인도 경험이 없고 선박건조 설비가 미비하며,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률이 70% 미만인 조선사는 퇴출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대형 상장조선사들은 대부분 A등급으로 추정되며, 다시 한번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9년 1월 2일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지난 연말 대비 2p 하락한 177p를 기록했다. 신조선가 Index의 하락세는 2009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 조선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대형 조선사들은 3.5년치 이상의 대규모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중소형조선사에 비해서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해운: 용선거래 정체 속에 해상운임지수 횡보
2008년말 세계 해운시장은 실질적으로 용선거래가 급감했고 해상운임지수는 정체 흐름을 시현했다. 2009년 1월 2일 기준 발틱운임지수(BDI)는 2008년말 대비 1p(0.1%) 하락한 733p를 기록했다. BCI(Baltic Capesize Index)는 1,361p를 기록하며 Daily 기준으로 다시 상승 반전했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09년 1월 2일 기준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와 동일한 63p였다. 1월 중순 이후 원유 수송량이 회복되면서 WS의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컨테이너선 용선 수요는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HR종합용선지수는 상반기 중 역대 최저치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HR종합용선지수의 역대 최저치는 2002년 1월 16일 451.4p이며, 최고치는 2005년 6월 8일 2,092.6p이다. 현 시점 HR지수는 501.7p로 고점대비 1,590.9p(76.0%) 하락했으며, 최저점에 비해서는 50.3p 높은 수준이다. 12월 26일 기준 종합 CCFI는 전주대비 23.9p(2.5%) 하락한 946.6p를 기록했다. 2009년에도 중국의 수출입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하락세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