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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성장동력 확보 박차

기사입력 : 2009년01월25일 12:27

최종수정 : 2009년01월25일 12:27

[뉴스핌=김신정 기자] 효성은 올해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풍력, 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클린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때문에 효성은 올해 신사업에 대한 골격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체제정비에 나서는 등 그 어느때보다 분주한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효성의 의지는 조석래(사진) 회장의 신년사에서도 잘 나타난다.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무리 우리 스스로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경쟁자가 우리보다 나은 다른 무엇을 가지고 있다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강한 책임의식을 발휘해 경쟁에서 이기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분야인 중공업, 화학, 산업자재, 섬유 이외에도 금융업과 전자소재 등의 신규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 중공업·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지속

지난해 이례적인 국제유가 폭등을 겪은 가운데 효성은 올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우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태양광 사업의 경우 한전 발전자회사인 서부발전 의 삼랑진 태양광발전소 발전설비를 수주, 지난해 5월 국내 최 대 규모의 3MW급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완료했다.

풍력도 현재 2MW 풍력발전시스템을 자체 개발 완료했다. 향후 3MW급 해상용 풍력 터빈, 수출용 모델 등을 개발해 풍력 터빈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동아시아 및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한다는 목표다.

또한 지난해 5월 중국 남통 변압기 공장을 준공, 이를 통해 효성은 중국 내 3대 톱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송전설비가 노후된 미국 전력시장에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효성은 표준전동기보다 손실을 20~30% 감소시킬 수 있는 고효율 전동기 사업도 확대해 향후 세계 7대 전동기 메이커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판덱스 부문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함에 따라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터키와 베트남 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등 적극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 9만2000톤 규모로 확대, 스판덱스 세계 1위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타이어코드의 경우도 급격한 시장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타이어 마켓의 수요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 신사업 발굴 주력..IT사업·여신금융업 확대

효성은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IT사업을 보강했다. 효성아이티엑스를 통해 소프트웨어업체인 바로비젼과 휴대폰 터치스크린 전문업체인 테라디스플레이, 휴대폰 키패드업체인 소림 등을 인수하는 등 체제 강화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전자재료 사업을 그룹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울산 용연에 올해까지 1300억원을 투입해 연산 5000 만㎡ 규모의 LCD용 TAC 필름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스타리스 인수에 성공, 이를 통해 효성은 여신금융전문업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시장 개방 등을 통해 다양한 변화와 기회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효성은 기존 사업군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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