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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0대 기업 투자 규모 86조 7593억원..2.5%↓"

기사입력 : 2009년02월17일 12:11

최종수정 : 2009년02월17일 12:11

- 8년만에 감소세로 전환
- 전경련 비상경제대책반 본격 가동



[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국내 600대 기업의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86조 7593억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의 한파가 올해 투자에 반영된 결과로 지난 2001년 이후 8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전경련(회장 조석래)은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그룹 등 18개사 관련 임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노대래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상황실장(차관보)을 초청해 제1차 비상경제대책반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경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투자가 10.9% 감소할 전망이며, 비제조업은 전력·가스·수도업 등에서의 투자 호조세에 힘입어 9.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업 등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작년에 투자를 확대하여 올해 투자 규모가 각각 42.5%, 40.9%, 26.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철강과 정유 업종은 전년에 이어 설비고도화 투자 등으로 각각 42.6%, 26.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기업들은 올해 기업들의 투자결정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세계경기 회복 여부’(36.8%)를 들었으며,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조속한 안정(33%)과 정부의 과감한 경기부양 정책(32.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반 1차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안정펀드의 회사채 및 여전채 매입확대’, ‘회사채 발행 요건의 완화’, ‘부채비율을 기준으로 한 금융사 진입규제 완화 및 재무약정 재체결 일시유예, ‘수출입 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비상경제대책반 위원들은 최근 각종 부정적인 경기지표의 발표로 인해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전경련 비상경제대책반은 이승철 전경련 전무를 반장으로 경기침체의 여파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주요그룹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총괄·실물경제팀, 금융·구조조정팀, 투자촉진팀 등 3개팀으로 운영된다.

지난 1월 전경련 회장단은 경제난국 극복의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에서 비상경제대책반을 운영키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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