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태선 현대선물 금융공학팀 부장의 '스왑 및 채권시장에서의 FRN 국고채 활용전략' 보고서입니다.
변동금리부 국고채 발행의 목적은 대표적으로 비용절감 및 왜곡된 금리스왑시장의 정상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금리스왑은 자금시장과 채권시장을 연계해 주는 상품인 만큼 시장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비정상적인 이자율기간구조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 체계도 어느 정도 정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기물에 대한 변동금리부 국고채인 만큼 해당기간에 대한 Zero-Coupon Rate 및 Discount Factor가 생성되어 관리된다는 차원에서 채권시장에서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결국 Discount Factor를 통해서 자금, 채권, 스왑시장의 일반 균형을 찾게 될 것이다.
투자전략의 관점에서 보면 채권시장과 금리스왑 시장간 매도, 매수 차익거래 및 채권복제가 가능해지고 이자율 옵션상품과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손익구조를 디자인 할 수 있다. 또한 Discount Factor는 금리수준에 대한 고평가 혹은 저평가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입체적인 Yield Curve Trading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 채권발행에 따른 시장충격은 자금시장, 채권시장, 금리스왑시장, 통화스왑시장에 즉시 혹은 시차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차적으로 스왑스프레드의 축소가 예상되며 2차적으로는 베이시스스왑 축소, 스왑포인트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무위험 차익거래 기회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음의 스왑 스프레드에 베팅하는 구조로 발행된 Structured Note의 시장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이다.
끝으로 변동금리채권 발행과 관련하여 적정 스프레드가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부문이다. CD-알파로 발행할 경우 크레딧 차원에서는 타당해 보이나 발행 물량해소 및 투자유인 등의 유동성 차원에서 문제가 된다. 한편 CD+알파의 발행은 크레딧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물량소화 및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결국 발행자 입장에서 조달비용과 유동성간의 선택적인 딜레마에 빠져 있다. 최소한 음의 스왑스프레드는 알파에 대한 버퍼인 만큼 “운영의 미”를 기대해 본다.
금번 변동금리 국고채의 발행은 이자율 기간구조에 대한 적정한 프리미엄 형성과 체계 정비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고 채권시장의 다양한 투자전략과 상품개발로 채권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전제조건은 꾸준한 발행물량의 공급과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일 것이다.
변동금리부 국고채 발행의 목적은 대표적으로 비용절감 및 왜곡된 금리스왑시장의 정상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금리스왑은 자금시장과 채권시장을 연계해 주는 상품인 만큼 시장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비정상적인 이자율기간구조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 체계도 어느 정도 정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기물에 대한 변동금리부 국고채인 만큼 해당기간에 대한 Zero-Coupon Rate 및 Discount Factor가 생성되어 관리된다는 차원에서 채권시장에서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결국 Discount Factor를 통해서 자금, 채권, 스왑시장의 일반 균형을 찾게 될 것이다.
투자전략의 관점에서 보면 채권시장과 금리스왑 시장간 매도, 매수 차익거래 및 채권복제가 가능해지고 이자율 옵션상품과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손익구조를 디자인 할 수 있다. 또한 Discount Factor는 금리수준에 대한 고평가 혹은 저평가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입체적인 Yield Curve Trading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 채권발행에 따른 시장충격은 자금시장, 채권시장, 금리스왑시장, 통화스왑시장에 즉시 혹은 시차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차적으로 스왑스프레드의 축소가 예상되며 2차적으로는 베이시스스왑 축소, 스왑포인트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무위험 차익거래 기회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음의 스왑 스프레드에 베팅하는 구조로 발행된 Structured Note의 시장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이다.
끝으로 변동금리채권 발행과 관련하여 적정 스프레드가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부문이다. CD-알파로 발행할 경우 크레딧 차원에서는 타당해 보이나 발행 물량해소 및 투자유인 등의 유동성 차원에서 문제가 된다. 한편 CD+알파의 발행은 크레딧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물량소화 및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결국 발행자 입장에서 조달비용과 유동성간의 선택적인 딜레마에 빠져 있다. 최소한 음의 스왑스프레드는 알파에 대한 버퍼인 만큼 “운영의 미”를 기대해 본다.
금번 변동금리 국고채의 발행은 이자율 기간구조에 대한 적정한 프리미엄 형성과 체계 정비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고 채권시장의 다양한 투자전략과 상품개발로 채권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전제조건은 꾸준한 발행물량의 공급과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