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3월 증시전망 : 오르기도 내리기도 쉽지 않다

기사입력 : 2009년03월01일 16:00

최종수정 : 2009년03월01일 16:00


- 뉴스핌 3월 코스피 컨센서스 960~1176선, 하향된 박스권
- 긍정적 요인 : 경기부양책, 불안요인 완화, 2월 주가선반영, 양호한 이머징 스프레드
- 부정적 요인 : 글로벌 금융불안, 달러표시 채권만기도래, 경기침체, 美 GM 및 금융주 처리논란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3월 주식시장은 크게 오르기도 크게 내리기도 어려운 박스권이 예상된다.

경기침체와 함께 아직 해결 안된 동유럽문제와 미국 금융주 및 GM 등의 처리 불확실성 등이 시장은 압박할 가능성이 크고 3월 위기설의 진원이 달러표시 채권의 만기를 앞두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말 미국 씨티은행의 사실상 국유화조치와 이번주 예정된 AIG의 실적발표가 또다른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이미 국내증시가 지난달 이미 선조정받은 측면이 있고, 동유럽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머징시장의 스프레드가 안정적인 상황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월말로 갈수록 주요 불확실성들이 어떤 식으로든 해소된다는 점도 희망적이다.



◆ 2월 증시 8% 이상 하락 : 글로벌 약세 여파

지난 2월 국내증시는 연초 글로벌증시와 다른 강세흐름이 결국 약세동조화로 전환된 한달이었다. 월간단위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8.53%와 0.46% 하락한 1063.03선과 363.21선을 기록했다.

물론 이러한 하락폭은 급락세를 이어간 글로벌 증시에 비해선 선전한 편이었으나 1월에 보여준 차별화된 강세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같은 기간동안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1.72%와 6.68%가 하락했다. 영국 FTSE지수와과 독일 DAX지수도 7.70%와 11.40% 급락했다. 반면 아시아권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일본 니케이225가 5.32% 하락했고 중국 항해지수도 3.51% 하락에 그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나타난 경제구제안과 기업지원안에 대한 실망이 증시를 압박한 가운데 동유럽국가들의 디폴트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오바마 정부의 환경정책으로 일부 녹색성장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시장 자체를 상승으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월후반 씨티은행의 국유화논쟁을 놓고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며 낙폭이 커졌다. 더욱이 2월 국내증시가 마무리된 이후 벌어진 미국의 마지막날 씨티은행에 대한 사실상의 국유화초치가 발표되면서 3월초 증시에도 불안감으로 드리웠다.



◆ 뉴스핌 2월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960~1176선 전망

금융자본시장 최고의 인터넷통신사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이 국내 주요 증권사의 투자전략팀장급 이상의 스트래티지스트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중 코스피지수의 저점 평균은 960였고 고점 평균은 1176이었다.

종합하면 지난달에 비해 다소 낮아진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단에 대해선 1000선과 950선이 각각 2명씩인 가운데 900선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도 있었다. 또한 상단은 3명이 1200선을 제시했고, 1100선과 1180선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하단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1000선이 지켜질 가능성이 크지만 일시적인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다만 지난 10월 저점을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은 공통된 의견이었다.

상단은 지난 11월 이후 수차례 안착시도에 실패한 1200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인 1180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봤다.

하이투자증권의 김승한 연구위원은 “3월 장세를 급락장세는 아니나 오르기도 쉽지 않은 가운데 바닥을 다지는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마주옥 수석연구원도 “3월 주식시장은 일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코스피 지수 1000~1200선의 등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신용경색이 크게 악화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에서나마 글로벌 경기위축의 속도가 둔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3월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크게 밀리기도 크게 반등하기도 어려운 모습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월초 악재 월후반 완화되나

이번달에는 상대적으로 월초반에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동유럽 금융불안, 미국 금융주와 GM 등의 처리갈등, 이번주로 예정된 AIG의 실적발표, 3월 위기설의 근원지인 달러표시 채권의 만기일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 아직 높은 환율 등이 시장을 계속 압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주말 씨티은행의 사실상 국유화조치로 당장 내일부터 국내증시는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런 불안요인들이 이번달에 가시화될 경우 악재의 완화로 시장이 반등할 여지도 있다. 여기에는 최근 동유럽국가들의 불안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머징 시장의 안정된 스프레드도 한 몫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을 압박하는 불확실성들이 완화될 경우 다소 반등할 여지도 있다”며 “3월 둘째주말까지 달러표시 채권처리가 가시화되고 월말에 글로벌 금융주들의 손실과 정부지원에 본격화될 경우 악재가 다소 완화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추천 업종도 아직은 보수적인 의견이 강했다.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경기방어 업종과 저평가된 우량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초 저금리 유지로 상대적으로 금리에 민감한 업종’과 ‘각 업종에서 생존력이 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1등의 우량기업’도 추천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