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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투사업 활성화 수혜주는 현대건설과 두산건설"-미래에셋

기사입력 : 2009년03월04일 08:51

최종수정 : 2009년03월04일 08:51

[뉴스핌=김종길 기자]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 내용과 수혜주' 보고서를 내고 올해 신규 착공 예정지가 많은 현대건설과 주간사 사업지는 적으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두산건설을 수혜주로 지목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방안 마련

정부가 최근 악화된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1)
올해 신규 착공예정인 프로젝트들에 대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산업은행이 시중은
행을 대신하여 지원키로 했으며 2) 수익성 보전을 위해 2년마다 한번씩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을 60~80% 정도 정부가 부담하기로 할 뿐만 아니라 3) 상반기 집행률을 지난해 40%에서 50%로 확대하기로 하는 것이 주요 내용.

■ 착공면적 감소하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조치

착공면적이 2008년 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축착공면적
은 지난해 12월 기준 47.5%(YoY, 3개월 이동평균) 감소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책은 긍정적임. 특히 산업은행 지원 1조원은 6.5조원 규모의 올해 착공예정 사업지의 2009년 공사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해 신규 착공예정 프로젝트가 많은 건설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됨.

■ 2009년 신규착공예정지 많은 현대건설 수혜

이번 민간투자사업활성화 방안으로 현대건설(000720, BUY, TP 81,000원)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1) 프로젝트 지분율을 감안한 전체 도금금액 기준으로 가장 큰 사업규모(4,211억원)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2) 주간사 기준으로도 사업규모가 가장 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예상되기 때문임. 중견사 중에서는 두산건설(011160)이 주간사 사업지는 적으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전체 사업규모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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