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설탕가격 인상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9일 "설탕 출고가격을 평균 15.8% 인상하면서 국제 원당가격 및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완화됐다"며 "이번 인상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31억원 많은 2959억원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상승의 또다른 부작용인 외화부채 관련손실확대 우려도 지나치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1500원을 가정한 외환관련손실이 1300억원 발생하는데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2조2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가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퇴색된바 없지 않으나 현재 시가총액은 올해 EBITDA의 4.1배에 불과해 크게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9일 "설탕 출고가격을 평균 15.8% 인상하면서 국제 원당가격 및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완화됐다"며 "이번 인상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31억원 많은 2959억원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상승의 또다른 부작용인 외화부채 관련손실확대 우려도 지나치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1500원을 가정한 외환관련손실이 1300억원 발생하는데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2조2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가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퇴색된바 없지 않으나 현재 시가총액은 올해 EBITDA의 4.1배에 불과해 크게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