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설탕가격 인상 유보로 인해 설탕부문 실적의 일부 악화가 예상되지만, 가공식품과 제분사업의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0원을 제시했다.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 평균 15.8% 인상하기로 했던 설탕출고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물가통제 의지에 대한 부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설탕부문이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인해 소재식품 실적 개선에 일부 부정적 영향을 줄수 있지만, 가공식품 이익모멘텀과 소재식품 내 제분사업의 본격 Margin gap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이라며 "국제 곡물가격이 급락세로 접어들어 설탕을 제외한 제품가격 인상유인이 없으므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 평균 15.8% 인상하기로 했던 설탕출고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물가통제 의지에 대한 부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설탕부문이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인해 소재식품 실적 개선에 일부 부정적 영향을 줄수 있지만, 가공식품 이익모멘텀과 소재식품 내 제분사업의 본격 Margin gap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이라며 "국제 곡물가격이 급락세로 접어들어 설탕을 제외한 제품가격 인상유인이 없으므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