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또는 각막기증을 서약한 고객을 우대해 주는 '사랑나눔예·적금'가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을 내놓은 은행의 행장이 사랑나눔 대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대구은행은 하춘수 행장이 지난 3일 장기기증희망등록신청서에 서약했다고 5일 밝혔다.
하 행장의 서약에 이어 대구은행은 오는 10일까지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각막기증 운동'을 펼치며 희망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동참을 기다릴 예정이다.
장기·각막 기증은 지난달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 이후 몸소 보여준 사랑의 실천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은행의 사랑나눔 예적금은 지난 3월 25일 판매에 나선 이래 6영업일 만에 무려 4000여 명이 가입하고, 가입금액도 500억원을 뛰어넘었다고 은행은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고객, 헌혈고객, 소외계층에게 예금은 최고 0.7%, 적금은 최고 1.0% 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이 은행 손순호 마케팅통할부장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은 약 20만 여 명으로 이 중 각막이식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은 2만명 정도지만, 이식대기자 중 연 1%인 200명 정도만 이식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랑나눔예금·적금 판매와 임직원들의 장기ㆍ각막기증 운동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장기기증 운동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하춘수 행장이 지난 3일 장기기증희망등록신청서에 서약했다고 5일 밝혔다.
하 행장의 서약에 이어 대구은행은 오는 10일까지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각막기증 운동'을 펼치며 희망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동참을 기다릴 예정이다.
장기·각막 기증은 지난달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 이후 몸소 보여준 사랑의 실천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은행의 사랑나눔 예적금은 지난 3월 25일 판매에 나선 이래 6영업일 만에 무려 4000여 명이 가입하고, 가입금액도 500억원을 뛰어넘었다고 은행은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고객, 헌혈고객, 소외계층에게 예금은 최고 0.7%, 적금은 최고 1.0% 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이 은행 손순호 마케팅통할부장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은 약 20만 여 명으로 이 중 각막이식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은 2만명 정도지만, 이식대기자 중 연 1%인 200명 정도만 이식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랑나눔예금·적금 판매와 임직원들의 장기ㆍ각막기증 운동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장기기증 운동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