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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E 쿨라콤社와 656만달러 LOI 체결

기사입력 : 2009년05월21일 11:48

최종수정 : 2009년05월21일 11:48

[뉴스핌=장진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중동지역 와이브로 기술 지원과 장비수출 등을 통해 와이브로 기술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T는 21일 중동 지역에서 무선 초고속망사업 및 인터넷전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소재 쿨라콤(Kulacom)사와 총 656만 달러의 와이브로 추가 컨설팅 계약과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쿨라콤은 현지시간 20일 요르단 암만 쉐라톤호텔에서 남영찬 SKT 부사장과 쿨라콤 마이크페너(Mike Penner)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8만 달러의 와이브로 추가 컨설팅 계약과 218만 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쿨라콤사의 중동,동유럽 지역 와이맥스 사업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1차로 지난해 5월 255만 달러 규모의 와이맥스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SKT는 망 설계 및 최적화, 서비스 운영 기술 컨설팅을 통해 상용서비스 개통을 지원해왔다.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SKT는 기술위주의 기존 컨설팅 영역을 넘어, 요르단과 기타 지역에서 신규 사업기회 발굴,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T는 현지 사업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기술 및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을 쿨라콤사에 파견하게 된다. 또한 쿨라콤사와 218만 달러를 투자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해 중동 및 동유럽을 포함한 신흥지역 와이맥스 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지시간 20일 저녁 요르단 암만 소재 쿨라콤 본사에서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한국 와이브로 기술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최신원 SKC 회장, 마이크 페너 쿨라콤 사장, 하짐 알라딘(Hazim Alaeddin) 쿨라콤 요르단사 사장, 남영찬 SKT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쿨라콤 요르단사는 지난해 3.68GHz 대역 15MHz와 3.65GHz 대역 10MHz 주파수를 받아 올 초 기지국 및 전송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날 상용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25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시스가 장비 공급업체로 참여했으며, SKT는 축적된 국내외 통신 인프라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와이맥스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과 상용화에 협력하는 등 서비스-장비업체간의 상생을 통한 해외동반진출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SKT는 무선 초고속 인터넷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중동 및 동유럽 지역으로의 서비스 및 장비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영찬 SKT 부사장은 "양사는 요르단 와이맥스 사업 모델 및 서비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효과적인 협력을 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신흥시장에서 한국 와이브로 기술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페너 쿨라콤 사장도 "이번 투자 건으로 쿨라콤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와이맥스 사업 모델의 타당성이 입증됐다"며 "우리는 SKT와 신흥시장 진입 기회에 대한 전략과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의 성공적인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쿨라콤(Kulacom Broadband Investment Company, KBIC)사는 지난 2006년 중동지역 무선 초고속망 사업 추진을 위해 두바이에서 설립돼 중동,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 와이맥스,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 요르단 지역에 와이맥스 기반의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자회사인 쿨라콤 요르단사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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