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김사헌 기자] 다우지수가 올들어 상승권으로 진입하는 등 4주째 랠리를 펼치고 있는 미국 증시가 이번 주 발표되는 몇몇 주요 거시지표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방향성을 시험할 전망이다.
석달반 동안의 상승 장세 이후 최근에는 레인지 장세 속에서 그 상단을 높여가고 있는 미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축이 되는 반면 고용시장 불확실성과 급등한 유가 그리고 시중금리 상승 등의 우려를 다른 축으로 충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올해 들어 두번째 맞는 뉴욕 증시의 '쿼드러플위칭(지수 및 종목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데이가 도래한다.
만기일을 맞아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새롭게 정비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거래량과 변동성 측면에서 커다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지난 달 신규주택착공을 비롯한 주택지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외에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분석과 예측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국채수익률의 상승 흐름 이후 조정 양상과 최근 70달러선을 돌파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인 뒤 주춤한 국제 유가 동향도 여전히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0시 56분에 유료 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美 주택, 물가지표에 촉각
이번 주 첫번째로 발표되는 미국 지표는 뉴욕 연준의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이다.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지난달 마이너스 4.55에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부터 주택지표와 물가지표가 본격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거시지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16일 오전에 발표되는 지난 달 신규주택착공호수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달 49만 8000호에서 49만호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같이 발표된는 건축허가도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5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달 생산자물가가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0.3% 상승한 4월에 비해 물가압력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근원소비자물가는 4월 0.1%와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17일에 발표된다. 소비자물가 압력은 4월 보합권으로 회복된 이후 5월에는 0.3%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에서 0.1%로 완만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도 18일에는 컨퍼런스보드가 5월 경기선행지수를,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6월 제조업지수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거시지표 개선이나 주가 상승을 감안할 때 경기선행지수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도 관심거리다.
◆ 버냉키 발언, 실적, 기타 주목할 일정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15일 시카고연합위원회 임원회의에서 '현재 위기'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며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오는 17일 '오퍼레이션 호프' 컨퍼런스에서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연준이 연내에라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FOMC를 통해 어떤 정책 기조 변화가 논의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버냉키 의장의 연설은 '금융 교육'에 관련된 것이며, 정책회의를 앞둔 '침묵(blackout)' 기간이라는 점에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베스트바이와 어도비 시스템즈가 16일 실적을 발표하고 17일에는 페덱스가, 18일에는 리서치인모션이 각각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브릭스(BRICs) 4개국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은 달러화의 동향과 관련해 주목할 변수다. 이 자리에서 기축통화 문제가 다시 거론될 것인지 주목된다.
17일부터는 미국 재무부가 공적 자금 상환을 허락한 10개 주요 금융기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기금 상환이 개시되며, 또 백악관이 재무부와 함께 오바마 정부의 포괄적인 금융개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 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관련 청문회를 개최한다.
일본은행(BOJ)이 주초 이틀간 통화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바,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0.10%선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경기판단 기조를 상향수정한 BOJ는 추가적인 양적 완화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당분간 관망하는 쪽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보론: 美증시, 폭넓은 레인지+종목 선별 장세 예상
증시 전문가들의 미국 증시 전망에 대한 의견은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털을 무시하고 더 상승할 수 있지만, 조정 국면이 도래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정도로 모아지는 듯 하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장세의 힘으로 다우지수가 9000선을 돌파하고 S&P가 1000선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조정이 올 경우 일차적으로 최근 돌파한 200일 이동평균선과 그 아래에서 50일 이동평균선, 혹은 5월 조정시 바닥 정도가 지지선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좀 더 보수적으로 보는 경우 S&P지수가 825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경우는 2010년 기업실적 전망이 크게 하향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물론 유동성 장세와 결합한 경기 회복 기대감은 단기적으로 거시지표만 받쳐준다면 추가 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저점이 약세장의 바닥이라고 하더라도 그 이후 약 40% 급등한 S&P500지수의 상승률을 감안할 때, 이 정도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충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는 서서히 조정되고 있다. 단적으로 미시건대의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에는 3.6포인트나 급등하더니 6월에는 0.3포인트 추가 개선되는데 그쳤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도 3월 바닥부터 6월초까지 275bp까지 확대되더니 그 이후에는 250bp 수준으로 조정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주 4% 선까지 터치했던 10년물 금리는 3.80% 아래로 떨어졌다.
그 동안 연준 의장이나 여타 주요 당국자들은 경기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당분간 추세선을 밑도는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폴 볼커 백악관 경제회복위원장은 "강한 회복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점차 향후 전망이 장미빛으로 모두 물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할 때 보다 현실적인 기대치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2009년 기업 실적 전망은 무시하는 분위기다. 애널리스트들은 2010년에 기업실적은 올해보다 약 30%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2010년 S&P500 기업 순익 예상치는 73.37달러로, 올해 56.94달러에 비해 29%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S&P500지수 종가는 2010년 예상 순익의 13배 수준으로, 역사적 기준에서 보자면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바텀업 전망치가 탑다운 전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는 점, 그리고 앞으로 이 전망치가 상당 폭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저렴한 것도 아니다.
이와 관련해 브리핑닷컴(Briefing.com) 딕 그린(Dick Green) 대표는 "여건이나 위험성향이 허락한다면 좀 더 심각한 조정장세에 대비하는 보험적인 대안 투자처를 일부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보자면 S&P500지수가 825~1000선 사이에서 움직이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美 주요기업 실적 발표 일정
(업체명, 컨센서스, 전년동기 실적 순서, 단위: 미국 달러)
- 6월 15일 (월)
Casey's Gen'l Stores 4Q 0.36 0.28
La-Z-Boy 4Q - 0.10 0.02
- 6월 16일 (화)
Adobe Systems 2Q 0.35 0.50
Smithfield Foods 4Q - 0.56 0.01
Best Buy 1Q 0.33 0.43
- 6월 17일 (수)
Actuant 3Q 0.13 0.56
FedEx 4Q 0.52 1.45
IHS 4Q 0.55 0.46
CLARCOR 2Q 0.38 0.48
- 6월 18일 (목)
Progress Software 2Q 0.38 0.47
Smucker (JM) 4Q 0.63 0.73
Discover Fin'l 2Q - 0.26 0.42
Winnebago 3Q - 0.27 0.10
Carnival 2Q 0.30 0.49
Research In Motion 4Q 0.93 0.84
- 6월 19일 (금)
CarMax 1Q 0.03 0.13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인용
석달반 동안의 상승 장세 이후 최근에는 레인지 장세 속에서 그 상단을 높여가고 있는 미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축이 되는 반면 고용시장 불확실성과 급등한 유가 그리고 시중금리 상승 등의 우려를 다른 축으로 충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올해 들어 두번째 맞는 뉴욕 증시의 '쿼드러플위칭(지수 및 종목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데이가 도래한다.
만기일을 맞아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새롭게 정비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거래량과 변동성 측면에서 커다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지난 달 신규주택착공을 비롯한 주택지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외에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분석과 예측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국채수익률의 상승 흐름 이후 조정 양상과 최근 70달러선을 돌파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인 뒤 주춤한 국제 유가 동향도 여전히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0시 56분에 유료 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美 주택, 물가지표에 촉각
이번 주 첫번째로 발표되는 미국 지표는 뉴욕 연준의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이다.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지난달 마이너스 4.55에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부터 주택지표와 물가지표가 본격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거시지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16일 오전에 발표되는 지난 달 신규주택착공호수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달 49만 8000호에서 49만호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같이 발표된는 건축허가도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5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달 생산자물가가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0.3% 상승한 4월에 비해 물가압력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근원소비자물가는 4월 0.1%와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17일에 발표된다. 소비자물가 압력은 4월 보합권으로 회복된 이후 5월에는 0.3%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에서 0.1%로 완만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도 18일에는 컨퍼런스보드가 5월 경기선행지수를,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6월 제조업지수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거시지표 개선이나 주가 상승을 감안할 때 경기선행지수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도 관심거리다.
◆ 버냉키 발언, 실적, 기타 주목할 일정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15일 시카고연합위원회 임원회의에서 '현재 위기'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며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오는 17일 '오퍼레이션 호프' 컨퍼런스에서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연준이 연내에라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FOMC를 통해 어떤 정책 기조 변화가 논의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버냉키 의장의 연설은 '금융 교육'에 관련된 것이며, 정책회의를 앞둔 '침묵(blackout)' 기간이라는 점에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베스트바이와 어도비 시스템즈가 16일 실적을 발표하고 17일에는 페덱스가, 18일에는 리서치인모션이 각각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브릭스(BRICs) 4개국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은 달러화의 동향과 관련해 주목할 변수다. 이 자리에서 기축통화 문제가 다시 거론될 것인지 주목된다.
17일부터는 미국 재무부가 공적 자금 상환을 허락한 10개 주요 금융기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기금 상환이 개시되며, 또 백악관이 재무부와 함께 오바마 정부의 포괄적인 금융개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 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관련 청문회를 개최한다.
일본은행(BOJ)이 주초 이틀간 통화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바,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0.10%선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경기판단 기조를 상향수정한 BOJ는 추가적인 양적 완화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당분간 관망하는 쪽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보론: 美증시, 폭넓은 레인지+종목 선별 장세 예상
증시 전문가들의 미국 증시 전망에 대한 의견은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털을 무시하고 더 상승할 수 있지만, 조정 국면이 도래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정도로 모아지는 듯 하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장세의 힘으로 다우지수가 9000선을 돌파하고 S&P가 1000선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조정이 올 경우 일차적으로 최근 돌파한 200일 이동평균선과 그 아래에서 50일 이동평균선, 혹은 5월 조정시 바닥 정도가 지지선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좀 더 보수적으로 보는 경우 S&P지수가 825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경우는 2010년 기업실적 전망이 크게 하향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물론 유동성 장세와 결합한 경기 회복 기대감은 단기적으로 거시지표만 받쳐준다면 추가 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저점이 약세장의 바닥이라고 하더라도 그 이후 약 40% 급등한 S&P500지수의 상승률을 감안할 때, 이 정도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충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는 서서히 조정되고 있다. 단적으로 미시건대의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에는 3.6포인트나 급등하더니 6월에는 0.3포인트 추가 개선되는데 그쳤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도 3월 바닥부터 6월초까지 275bp까지 확대되더니 그 이후에는 250bp 수준으로 조정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주 4% 선까지 터치했던 10년물 금리는 3.80% 아래로 떨어졌다.
그 동안 연준 의장이나 여타 주요 당국자들은 경기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당분간 추세선을 밑도는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폴 볼커 백악관 경제회복위원장은 "강한 회복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점차 향후 전망이 장미빛으로 모두 물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할 때 보다 현실적인 기대치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2009년 기업 실적 전망은 무시하는 분위기다. 애널리스트들은 2010년에 기업실적은 올해보다 약 30%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2010년 S&P500 기업 순익 예상치는 73.37달러로, 올해 56.94달러에 비해 29%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S&P500지수 종가는 2010년 예상 순익의 13배 수준으로, 역사적 기준에서 보자면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바텀업 전망치가 탑다운 전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는 점, 그리고 앞으로 이 전망치가 상당 폭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저렴한 것도 아니다.
이와 관련해 브리핑닷컴(Briefing.com) 딕 그린(Dick Green) 대표는 "여건이나 위험성향이 허락한다면 좀 더 심각한 조정장세에 대비하는 보험적인 대안 투자처를 일부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보자면 S&P500지수가 825~1000선 사이에서 움직이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美 주요기업 실적 발표 일정
(업체명, 컨센서스, 전년동기 실적 순서, 단위: 미국 달러)
- 6월 15일 (월)
Casey's Gen'l Stores 4Q 0.36 0.28
La-Z-Boy 4Q - 0.10 0.02
- 6월 16일 (화)
Adobe Systems 2Q 0.35 0.50
Smithfield Foods 4Q - 0.56 0.01
Best Buy 1Q 0.33 0.43
- 6월 17일 (수)
Actuant 3Q 0.13 0.56
FedEx 4Q 0.52 1.45
IHS 4Q 0.55 0.46
CLARCOR 2Q 0.38 0.48
- 6월 18일 (목)
Progress Software 2Q 0.38 0.47
Smucker (JM) 4Q 0.63 0.73
Discover Fin'l 2Q - 0.26 0.42
Winnebago 3Q - 0.27 0.10
Carnival 2Q 0.30 0.49
Research In Motion 4Q 0.93 0.84
- 6월 19일 (금)
CarMax 1Q 0.03 0.13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