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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6.15~6.19)

기사입력 : 2009년06월19일 06:59

최종수정 : 2009년06월19일 06:59

[뉴스핌 Newspim] 2009년 6월 셋째주 (6.15~6.19)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증권•산업 등 종합 일정입니다.


◆ 6월 15일(월)

한국거래소, 업종별 최고가/최저가 현황 (오전 6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머니투데이 조찬 강연 (오전 7시 30분, 롯데호텔)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지식컨테스트 수상자 시상식 및 간부회의 (오전 8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직원청렴 침 보안교육 모두말씀 (오전 10시)
공정거래위, 대변인 브리핑 (오전 11시 40분)
기획재정부, 제2차 국가자산 실사점검 실시 (정오)
금융감독원, '09.3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 현황 (정오)
한국은행,「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실시 결과 (정오)
한국은행, 2009년 5월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한국거래소, 코스닥기업 KRP보거서 인터넷 포털 게재 확대 (정오)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서울보훈병원 위문 행사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동구)

일본은행(BOJ),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시(~16일)
중국 국가통계국, 1월~5월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20.4%, 예상 NA, 이전 -21%YY
일본 재무성, 국채(JGB) 투자 전망 보고서 제출

EU 유로스타트, 1Q 유로존 고용: -1.2%, 예상 NA, 이전 -0.3%MM +0.0%YY
프랑스, 파리에어쇼 개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현 위기와 경제 전망' 연설(오전 8시)
뉴욕 연준,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9.4%, 예상 -2.0~-4.5, 이전 -4.6
대니얼 태룰로 연준 이사, '금융' 관련 주제 연설 (오전 8시 45분)
미국 재무부, 4월 외국인장기증권 순매매/총TIC: 112억$ -532억$, 예상 NA/NA, 이전 558억$/232억$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6월 주택시장지수: 15, 예상 17, 이전 16
미국 재무부, 310억$ 3개월물 국채입찰 결과: 0.160%(3.42배), 이전, 0.190%(3.10배)
미국 재무부, 300억$ 6개월물 국채입찰 결과: 0.290%(3.08배), 이전 0.345%(3.20배)
엘리자베스 듀크 연준 이상,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 주제 연설 (오후 6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의사협회에서 의료보험 개혁의 개요 연설


◆ 6월 16일(화)

KDI 국제정책대학원, 카자흐스탄 WTO 가입준비 및 경제영향분석사업 국내초청연수 개최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청와대)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국가계약제도개선 추진위원회 (오전 10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한국거래소, 증권사 기자간담회- 발표: 한화증권 (오전 11시, 거래소 11층 기자실)
금융위원회, 2009년 4월말 현재 공적자금운용현황 (정오)
한국은행, 2009년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 (정오)

일본은행(BOJ), 6월 금융정책회의 결과 발표: 금리 0.1% 동결, 경기판단 상향 조정
일본은행(BOJ) 총재 기자회견 (오후 3시30분 이후)

브릭스(BRICs) 4개국 정상회담
EU 25개국, 5월 신차등록: -4.9%, 예상 NA, 이전 -11.9%
영국 통계청, 5월 CPI: 0.6% 2.2%, 예상 0.3% 2.0%, 이전 +0.2%MM +2.3%YY
영국 통계청, 5월 소매물가: 0.6% -1.1%, 예상 0.2% -1.5%, 이전 0.1%MM -1.2%YY
독일 ZEW, 6월 독일 경기예측지수: 44.8, 예상 35.0, 이전 31.1
EU 유로스타트, 5월 유로존 CPI: 0.1% 0.0% , 예상 0.0% 0.0%, 이전 +0.4%MM +0.6%YY

미국 상무부, 5월 신규주택착공호수: 532K, 예상 490K, 이전 458K
미국 상무부, 5월 건축허가건수: 518K, 예상 500K, 이전 498K
미국 노동부, 5월 생산자물가지수: 0.2%, 예상 0.6%, 이전 0.3%
미국 노동부, 5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 -0.1%, 예상 0.1%, 이전 0.1%
미국 연준리, 5월 산업생산: -1.1%, 예상 -0.9%, 이전 -0.7%(-0.5%에서 수정됨)
미국 연준리, 5월 설비가동률: 68.3%, 예상 68.4%, 이전 69.0%(69.1%에서 수정됨)
케빈 와시 연준 이사, '경제 정책' 주제 연설 (오후 1시 15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체계적 위험과 보험 관련 청문회
베스트바이/스미스필드푸드/어도비, 분기실적발표


◆ 6월 17일(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국제회계기준 도입 추진 (오전 6시)
금융감독원, FY'08 일반손해보험 영업 현황(잠정 (오전 6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제14차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과천청사 7층 대회의실)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과천청사)
공정거래위, 2009년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정책 워크숍 개최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8년중 지역별 국제수지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가입시 알아두면 유익한 사항 (정오)
한국거래소, IR실시기업 주가 동향 (정오)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제11차 금융위원회 (오후 2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전원회의- 구술심의: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한국퀄컴(주), 퀄컴 씨디엠에이테크놀로지코리아의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 등에 대한 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공시에 관한 규정 제정(안) (오후 2시)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 (오후 4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2009. 5월말 재정집행 현황 (오후 4시)
기획재정부, 시도 재정협의회 개최 (배포시)

일본 재무성, 0.9조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일본은행(BOJ), 6월 금융경제월보 (오후 2시)

영국 통계청, 4월 ILO실업률: 7.2%, 예상 7.3%, 이전 7.1%
영국 통계청, 5월 실업률: 4.8%(+39.3K), 예상 4.9%(+65K), 이전 4.7%(+57K)
영란은행(BOE), 6월 3일~4일 통화정책위원회 정책의사록 공표
EU 유로스타트, 4월 무역수지: 27억€, 예상 NA, 이전 18억€
노르웨이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1.25%로 0.25%포인트 인하

미국 노동부, 5월 소비자물가지수: 0.1%, 예상 0.3%, 이전 0.0%
미국 노동부, 5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0.1%, 예상 0.1%, 이전 0.3%
미국 상무부, 1Q 경상수지: -1015억$, 예상 -850억$, 이전 -1328억$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오퍼레이션 호프' 컨퍼런스 연설 (오전 9시)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3.87M, 예상 NA, 이전 -43.8M
미국 주요 금융기관들, TARP 상환 개시 예상
미국 백악관/재무부, 금융규제 개혁안 제출 예상
모간스탠리/페덱스, 분기실적 발표


◆ 6월 18일(목)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준법감시협회 세미나(축사) (오전 7시30분, 서울씨티클럽)
한은 장병화 부총재보, 금융협위회 (오전 7시30분)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중소기업 현장방문 (오전 8시)
공정거래위, 소비자안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안전모니터 요원 발대식 개최 (오전 9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소비자안정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오전 10시)
공정거래위, 서동원 부위원장 울산지역 중소기업 현장 방문 (오전 11시)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외신기자단 브라운백 미팅 (정오,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2009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샵 개최 (정오)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제경제학회 하계세미나 강연 (오후 2시, 은행회관)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3009년 하반기 할당관세 운용계획(안) (오후 4시)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은행, 5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표 (오전 8시50분)

스위스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0.25% 금리 동결
영국 통계청, 5월 소매판매: -0.6% -1.6%, 예상 0.5% -0.1%, 이전 0.9%MM 2.6%YY
영란은행(BOE), 5월 M4 공급-잠정: 0.2% 16.6%, 예상 0.7% 17.3%, 이전 0.2%MM 17.4%YY
EU 유로스타트, 4월 유로존 무역수지: 27억€, 예상 NA, 이전 -21억€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회 회의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608K, 예상 610K, 이전 605K(601K에서 수정됨)
미국 컨퍼런스보드, 5월 경기선행지수: 1.2%, 예상 0.9%, 이전 1.0%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6월 제조업지수: -2.2, 예상 -17, 이전 -22.6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규제개혁안' 관련 증언
리서치인모션, 분기실적 발표


◆ 6월 19일(금)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중앙데일리 2009 Korean Economic Forum (오전 7시. 신라호텔)
금융위원회, 2009 한국경제포럼 기조연설 (오전 7시30분)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공정거래위, 대구사무소 순회심판 개최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외국 금융회사ㆍ언론 대상 업무설명회 기조연설 (오전 9시30분)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오전 10시30분, 과천청사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 개최 (정오)
공정위 손인옥 위원, 제2소회의- 구술심의: (사)대한치과의사협회 경북지회 포항분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에 대한 건, 안동지역 8개 주류도매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 (오후 2시)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2009 동아시아 세계경제포럼 (3시45분, 하얏트호텔)
기획재정부, 2008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배포시)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배포시)

일본 백화점협회, 5월 전국/도쿄 백화점 매출 (오후 2시 30분, 예상 NA/NA, 이전 -11.3% -11.9%)

독일, 5월 생산자물가지수 (오전 2시, 예상 -0.1% -3.6%, 이전 -1.4%MM -2.7%YY)

멕시코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오전 10시, 예상 4.75%로 0.50%포인트인하)
미국 증시, 지수 및 종목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

※자료: 국내외 각 정부 부처 및 기관
※참고: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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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택한 J.D.밴스는 누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올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자신과 함께 대선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공화당은 전대에서 구두 투표로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가 공식 선출되자 행사장 안에는 "J.D." 연호가 계속 터져 나왔다. 이때 밴스 의원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가장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밴스가 "해병대에서 나라를 위해 명예롭게 복무했고, 2년 만에 오하이오 주립대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으며, 예일 로스쿨을 졸업했고, 예일 법학 저널의 편집자와 예일 법률 재향군인 협회장을 지냈다"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그의 베스트셀러 저서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의 사업 성공 등 그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 러스트벨트 출신 불우한 가정환경의 '흙수저' 밴스는 1984년 8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는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인 오하이오주 남서부의 작은 도시 미들타운에서 태어났다. 러스트 벨트는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건, 미주리, 뉴욕, 펜실베이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미 북동부 5대호 주변의 공장지대로, 한때 미국 제조업의 호황을 누리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로 인구가 줄고 범죄율이 치솟아 쇠락한 지역을 일컫는다. 아버지 도널드 보우먼과 어머니 베벌리 밴스는 그가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 때 이혼했고 이후 어머니 밴스의 세 번째 남편에게 입양돼 키워졌다. 그의 어린 시절은 굶주림과 가정학대에 노출된 나날이었다. 어머니는 약물 중독자여서 밴스와 그보다 다섯 살 많은 이부누나 린지는 주로 외조부에게서 키워졌다. 어린 시절 밴스의 이름은 제임스 하멜. 하멜은 의붓아버지 성씨였는데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성씨를 밴스로 개명했다. 미들타운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해병대에 입대해 군대 기자 특파원 자격으로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치학과 철학 전공으로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학생 때 그는 오하이오주 공화당 상원의원 밥 슐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한 밴스는 예일 법학 저널 편집장을 지냈고 2013년에 졸업했다. 밴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은 한 교수가 회고록을 내는 것이 어떠냐고 추천했는데, 이는 추후 밴스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다. ◆ 베스트셀러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 정계 진출의 발판 되다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서 근무했다가 실리콘밸리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거주지를 옮겨 IT업계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으로 활동, '개천의 용'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2016년 밴스는 '힐빌리의 노래: 위기의 가족과 문화에 대한 회고록'이란 책을 펴냈다. 여기서 힐빌리(Hillbilly)는 미 동부 북동에서 남서로 뻗은 산맥인 애팔래치아 산맥에 사는 가난한 백인 노동자를 뜻하고, 노래(Elegy)는 정확하게는 비가(悲歌)를 의미한다. 쇠락한 러스트벨트에서 자란 그의 불우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집필했고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의 처참한 상황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2016년 출간된 J.D. 밴스의 책 '힐 빌리 노래' [사진=아마존 캡처] 이 책은 2016, 2017년 2년 연속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2017년 데이튼 문학 평화상 최종 후보 작품에 오르는 등 대히트를 쳤다. 이 책이 출간됐을 당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백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지 돌풍을 일으켰을 때인데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쥔 정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러스트벨트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작가로서 유명세를 얻은 밴스는 2016년부터 공화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 그해 고향 오하이오주로 복귀했다. 잠시 그곳에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7년 1월 CNN 기고자로 활동했으며 그해 4월 '힐빌리의 노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해 2020년 넷플릭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2019년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에 나르야 캐피털이란 금융 기업을 공동 창업해 그다음 해에 93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기도 한 성공한 사업가다. ◆ 정계 입성 1년도 안 된 '햇병아리'...단숨에 부통령 후보로 밴스는 초선 의원이다. 그가 정계에 입문한 것은 1년도 채 안 된다. 그의 초고속 승진 배경에는 트럼프 '안티'에서 열렬한 트럼프 신봉자로 태세 전환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유명한 저자가 된 밴스는 자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그를 '미국의 히틀러' '도덕적 재앙' '바보'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폄하할 정도로 트럼프 혐오자였다.그가 당시 트럼프를 혐오한 이유는 '힐빌리 노래'에서 알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상황을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활용해 이 지역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기보단 해롭고 헛된 희망만 심어주고 있다고 본 것이다.그러다 그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공개 지지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했다. 2022년 11월 연설하는 J.D. 밴스를 바라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년 1월 당시 오하이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었던 롭 포트먼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그해 2월 밴스는 출마 선언을 했다. 그해 7월 밴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까지 찾아가 자신의 2016년 행적을 공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다음 해인 2022년 4월 밴스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로써 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다. 그해 11월 본선에서 연방 하원출신인 민주당 후보 팀 라이언에 맞서 과반 득표율로 승리,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고 지난해 1월 3일부터 연방 상원의원에 재직 중이다. ◆ 트럼프가 그를 택한 이유...경합주·고령 리스크 승부수트럼프 전 대통령이 밴스를 집권 2기 파트너로 고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는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러스트 벨트의 과거 영광 되찾기가 기반이다.밴스는 러스트벨트에서 자수성가한 '아메리칸 드림'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러스트벨트 지역인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는 올해 대선 경합주로 꼽힌다.밴스는 30대로 매우 젊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보다도 20살이나 어리다. 현재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 후보로 부상 중이다.이는 경쟁자 바이든 대통령과 더불어 자신도 피할 수 없는 '고령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8세다. 밴스를 젊은 버전의 트럼프로 앞세워 공화당 지지층이 약한 밀레니얼(M)과 Z세대의 표심도 잡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2년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J.D. 밴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4-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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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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