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케이엘넷(옛 KL-Net, 대표 박정천)은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20억원 규모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재정비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엘넷은 이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올해 연말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의 재정비 및 고도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 웹(Web) 서비스 체제 개발을 통한 민원서비스 접근경로 다양화 ▲ Single-Sign-ON기능을 활용한 항만 물류정보 서비스의 단일화 ▲ 물류정보의 공동활용에 의한 가시성 확보로 수출입물류 리드타임 단축 등 생산성 제고 등이 기대된다.
케이엘넷은 그동안 국토해양부가 전국 무역항만에서 운영중인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및 운영하고,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수주와 관련, 회사측은 "그동안의 수행경험과 노하우, 핵심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최적의 웹기반 PORT-MIS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엘넷은 지난 15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만물류정보화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케이엘넷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미주지역 국가들이 국가 항만 물류 정보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3년간 이 부문에서 250억원 규모의 매출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