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삼성선물은 15일 국채선물에 대해 주초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美금융기업의 실적개선과 생산자물가의 상승으로 美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실적개선으로 개장전 나스닥선물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연동된 국내증시의 강세 움직임이 채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매물부담이 적은 얇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서 시장변동 역시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10거래일 연속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를 보임에 따라, 보합권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이 지속됨. 별다른 재료가 돌출되지 못한 가운데 증시의 강세와 은행권 현물매도에 영향을 받으면서 2거래일 연속 조정을 보임. 외국인은 1,725계약을 순매수. 현물시장에서는 연기금 등이 통안채를 매수하면서 단기영역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권의 장기채 매도로 장기영역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은 소폭 스팁해짐.
◆ 채권시장은 7월 금통위를 매개로 장기물에서 단기물로 매수세가 이전되며 수익률곡선의 스티프닝(Bullish)이 확연해졌고, 전일은 연금을 중심으로 기간구조상에서 상대적 약세구간이었던 통안 2년의 단기영역으로 매수세가 이전되는 순환매가 발생함에 따라, 강세 분위기가 연장되고 있음. 그러나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4.00%선 하향돌파 이후 하락 강도는 약화되어 기간조정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음. 금통위 이후 모멘텀으로 작용할만한 재료부재 상황에서 시장강세 동력이었던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현저히 약화됨에 따라, 국내증시와 환시, 美채권시장 등 여타 금융변수의 영향력이 확산될 가능성이 클 전망.
◆ 한편 한전(5억달러, 5년)와 수협(3억달러, 5년) 등 국내기업들이 달러조달을 목적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함에 따라, 국내기관투자가들의 에셋스왑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장기영역 중심으로 스왑베이시스가 점차 확대될 전망. 이에 따라 외국계 스왑뱅크를 중심으로 국내채권에 대한 수요 역시 증대될 가능성이 높아짐. 또한 한전의 경우 리먼사태 이후 발행된 해외 한국물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가산금리(TN5y+355bp)를 적용받음으로써 국내채권에 대한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음을 증명. 이에 따라 WGBI 편입(9월 예정) 등과 맞물려 국내채권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선호도 역시 증가될 가능성이 높아짐.
◆ 美금융기업의 실적개선과 생산자물가의 상승으로 美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주초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가 전개될 전망. 특히 실적개선으로 개장전 나스닥선물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연동된 국내증시의 강세 움직임이 채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큼. 한편 매물부담이 적은 얇은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서 시장변동 역시 크게 나타날 전망.
<예상범위> 161D9 110.35 ~ 110.75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美금융기업의 실적개선과 생산자물가의 상승으로 美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실적개선으로 개장전 나스닥선물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연동된 국내증시의 강세 움직임이 채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매물부담이 적은 얇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서 시장변동 역시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10거래일 연속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를 보임에 따라, 보합권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이 지속됨. 별다른 재료가 돌출되지 못한 가운데 증시의 강세와 은행권 현물매도에 영향을 받으면서 2거래일 연속 조정을 보임. 외국인은 1,725계약을 순매수. 현물시장에서는 연기금 등이 통안채를 매수하면서 단기영역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권의 장기채 매도로 장기영역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은 소폭 스팁해짐.
◆ 채권시장은 7월 금통위를 매개로 장기물에서 단기물로 매수세가 이전되며 수익률곡선의 스티프닝(Bullish)이 확연해졌고, 전일은 연금을 중심으로 기간구조상에서 상대적 약세구간이었던 통안 2년의 단기영역으로 매수세가 이전되는 순환매가 발생함에 따라, 강세 분위기가 연장되고 있음. 그러나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4.00%선 하향돌파 이후 하락 강도는 약화되어 기간조정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음. 금통위 이후 모멘텀으로 작용할만한 재료부재 상황에서 시장강세 동력이었던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현저히 약화됨에 따라, 국내증시와 환시, 美채권시장 등 여타 금융변수의 영향력이 확산될 가능성이 클 전망.
◆ 한편 한전(5억달러, 5년)와 수협(3억달러, 5년) 등 국내기업들이 달러조달을 목적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함에 따라, 국내기관투자가들의 에셋스왑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장기영역 중심으로 스왑베이시스가 점차 확대될 전망. 이에 따라 외국계 스왑뱅크를 중심으로 국내채권에 대한 수요 역시 증대될 가능성이 높아짐. 또한 한전의 경우 리먼사태 이후 발행된 해외 한국물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가산금리(TN5y+355bp)를 적용받음으로써 국내채권에 대한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음을 증명. 이에 따라 WGBI 편입(9월 예정) 등과 맞물려 국내채권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선호도 역시 증가될 가능성이 높아짐.
◆ 美금융기업의 실적개선과 생산자물가의 상승으로 美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주초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가 전개될 전망. 특히 실적개선으로 개장전 나스닥선물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연동된 국내증시의 강세 움직임이 채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큼. 한편 매물부담이 적은 얇은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서 시장변동 역시 크게 나타날 전망.
<예상범위> 161D9 110.35 ~ 1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