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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포스코등과 미래녹색에너지 개발한다

기사입력 : 2009년07월24일 16:27

최종수정 : 2009년07월24일 16:27

SK에너지가 19개 기관과 손잡고 미래 그린에너지 공동 개발에 본격 나선다.

SK에너지(대표이사 구자영)는 24일 오후 지식경제부와 포스코(대표이사 정준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 고등기술연구원(이사장 김덕중,) 등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청정 석탄에너지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한문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청정 석탄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주체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참여기관 관계자 60여명도 참석했다.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이산화탄소와 공해물질의 배출을 혁신적으로 낮추는 기술로, 저급 석탄을 고급 석탄으로 전환하고 이를 가스화 하는 전단 공정과 이를 통해 생산된 합성가스를 합성석유, 합성천연가스, 화학제품 등 다양한 에너지와 자원으로 전환하는 후단 공정로 나뉜다.

이번 MOU를 통해 SK에너지는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의 앞 부분에 해당하는 '석탄가스화 공정'개발을 중심으로, 포스코는 뒷 부분에 해당하는 '합성천연가스 공정'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고등기술연구원 등 참여기관은 양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참여기관은 각 분야에서의 강점에 집중하고 협력해 비용 절감은 물론 연구기간을 최대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13년까지 총 5500억원을 투자해 대덕에 위치한 SK에너지 기술원에 석탄 가스화 장비 및 실험 연구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울산 컴플렉스에 석탄에서 추출한 합성가스를 이용해 메탄올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생산공정을 연간 20만 톤 규모로 준공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저급 석탄에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생산 공정 준공 이후, 해외 현지 저급탄 광산 부근에 석탄액화(합성석유 제조) 공장을 준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에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상용화 공장을 준공해 연간 50만 톤의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중 하나인 청정 석탄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SK에너지와 포스코 등 사업 추진 기관에 정부자금 2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원빈국의 한계를 청정 석탄에너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포스코와의 협력, 정부의 후원, 국책 연구원 및 대학과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기술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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