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 현대건설등 정책금융공사로 이전
- 지주사 설립후 주식교환으로 산은 편입키로
산업은행의 분할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현대건설, 하이닉스, SK네트웍스, 한국항공우주,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은 정책금융공사로 이전되고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사, 쌍용양회, 팬택 등은 산은이 계속 보유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은행 분할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자산 28조원, 자기자본 3조원, 부채 25조원의 규모로 설립된다.
약 15조1000억 규모의 공기업 주식은 설립 근거법상 제한 규정에 따라 모두 공사로 이전된다.
구조조정기업 주식 중에는 현대건설, 하이닉스, SK네트웍스, 한국항공우주, 대우인터내셔널 주식이 공사로 넘어간다.
은행자본확충펀드 투입 자산, 현금성 자산 3조원, 산은전산센터 건물(현 산은캐피탈 건물) 등도 공사로 이전된다.
부채(25조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금채는 10년 이후 도래 일반 원화산금채 중 액면가 500억원 이상인 산금채를 대상으로 각 연도별 상환비율 만큼 안분하여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금융공사가 정책금융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산은이 산은지주사로 편입된 이후 산은지주사 주식을 100% 정책금융공사에 출자키로 결정됐다.
정책금융공사는 간접지원 방식의 중소기업 지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정책금융을 맡게 된다.
산은지주사는 현재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회사 주식과 현금성 자산(398억원)이 이전돼 약1조5000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이전되는 자기자본은 1조1500억원, 부채는 3500억원 규모이다.
따라서 공사와 산은지주사사 분할되고 나면 산은은 자산 142조6000억원, 자기자본12조9000억원, 부채 129조7000억원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종합상사, 쌍용양회, 팬택 등 구조조정기업 주식과 벤처기업 주식(5825억원) 대출채권 등은 산은이 보유한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까지 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사를 설립하고 주식교환을 통해 산은을 산은지주사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분할 이후에도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는 재무구조개선 약정기업 등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할 시에는 긴밀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은의 원활한 민영화와 공사의 정책금융 업무 수행능력 확보를 위해 재산을 합리적으로 안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지주사 설립후 주식교환으로 산은 편입키로
산업은행의 분할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현대건설, 하이닉스, SK네트웍스, 한국항공우주,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은 정책금융공사로 이전되고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사, 쌍용양회, 팬택 등은 산은이 계속 보유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은행 분할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자산 28조원, 자기자본 3조원, 부채 25조원의 규모로 설립된다.
약 15조1000억 규모의 공기업 주식은 설립 근거법상 제한 규정에 따라 모두 공사로 이전된다.
구조조정기업 주식 중에는 현대건설, 하이닉스, SK네트웍스, 한국항공우주, 대우인터내셔널 주식이 공사로 넘어간다.
은행자본확충펀드 투입 자산, 현금성 자산 3조원, 산은전산센터 건물(현 산은캐피탈 건물) 등도 공사로 이전된다.
부채(25조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금채는 10년 이후 도래 일반 원화산금채 중 액면가 500억원 이상인 산금채를 대상으로 각 연도별 상환비율 만큼 안분하여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금융공사가 정책금융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산은이 산은지주사로 편입된 이후 산은지주사 주식을 100% 정책금융공사에 출자키로 결정됐다.
정책금융공사는 간접지원 방식의 중소기업 지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정책금융을 맡게 된다.
산은지주사는 현재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회사 주식과 현금성 자산(398억원)이 이전돼 약1조5000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이전되는 자기자본은 1조1500억원, 부채는 3500억원 규모이다.
따라서 공사와 산은지주사사 분할되고 나면 산은은 자산 142조6000억원, 자기자본12조9000억원, 부채 129조7000억원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종합상사, 쌍용양회, 팬택 등 구조조정기업 주식과 벤처기업 주식(5825억원) 대출채권 등은 산은이 보유한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까지 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사를 설립하고 주식교환을 통해 산은을 산은지주사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분할 이후에도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는 재무구조개선 약정기업 등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할 시에는 긴밀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은의 원활한 민영화와 공사의 정책금융 업무 수행능력 확보를 위해 재산을 합리적으로 안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