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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뉴스핌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

기사입력 : 2009년08월03일 10:29

최종수정 : 2009년08월03일 10:29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변명섭 이기석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8월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8월중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의 백관종 리서치센터장, 부국증권의 전용수 리서치센터장, 신영증권의 조용준 리서치센터장, 한화증권의 정영훈 리서치센터장, 토러스투자증권의 김승현 리서치센터장, HMC투자증권의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SK증권의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등 7명의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번달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8월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447~1622선 전망
- 이달 예측 저점: 최저 1400선, 최고 1480선 전망
- 이달 예측 고점: 최저 1580선, 최고 1650선 전망


▶ 동부증권 백관종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50~1625선 전망, 상승세 지속…하락이유 無

8월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분기를 바닥으로 세계경기는 회복국면으로 전환돼 3/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이다. 펀더멘털쪽으로는 기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자금여건도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원화강세가 지속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외국인들의 장기펀드가 지난해 하반기 많이 줄었지만 현재는 채우는 과정으로 가고 있고 이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분야에서 한국기업은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것이다.

펀드쪽도 6월 하순부터 꾸준히 늘어 8월부터 본격적인 유입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연기금의 자금집행도 많아져 이로인해 전체 주식시장 자금이 풍부해진다. 현재 금리 낮아서 유동자금이 풍부하다. 금리인상은 빨라야 연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의미있게 조정받을 이유는 없다. 더블딥도 없을 것이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세적으로 상승이라는 것이지 조정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 부국증권 전용수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50~1650선 전망, 추가상승 에너지 소진…하반기 상승 유효

8월에 국내 증시가 추가적으로 오르기에는 이미 에너지 소진이 많이 됐다고 본다.

수급의 역할을 하는 외국인도 현재 워낙 많이 매수한 상태이므로 8월에는 조정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업들의 실적이 증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는데 이 역시 거의 끝나감에 따라 재료로서 미치는 영향도 다해가고 외국인의 매수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물론 외국인이 지난해 하반기에 총 12조가량을 매도했는데 이번 상반기 매수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아직은 약간의 여지는 있다. 또한 기관은 이미 매도흐름을 보이고 있었던 점까지 본다면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이후 3/4분기 실적이 나오는데 2/4분기에서 워낙 좋았기 때문에 3/4분기 실적이 비교적 안 좋게 보일 수 있다. 다만 4/4분기로 가면 작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므로 하반기 전체의 지수 상승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 신영증권 조용준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50~1600선 전망, 지금은 유동성장세…경기회복은 아직

지금 한마디로 얘기하면 유동성 장세인데, 기업이익 증가가 있다고 하나 저금리로 인해 자금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적정 PER가 어느정도 될지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현재는 경기가 여전히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제한적인 유동성 장세에 따른 제한적인 상승이 가능한데 과도하게 오르면 내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유동성 장세에는 굳이 서둘러 팔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 추가매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보유주식은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경기가 좋아지면서 수요가 좋아져서 그런 것은 아니고 미국의 실업률이 바닥을 치냐 그렇지 않느냐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경기가 좋아진 것은 하나도 없어 보인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지수가 충분히 올랐다. 아직 유동성 장세이고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이어지기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과도한 기대보다는 정부 정책이나 이런 부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 한화증권 정영훈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80~1630선 전망, 1600선 넘어 재평가…中 긴축여부 주목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4분기 실적시즌의 피크가 지나면서 관심이 거시경제지표로 이동할 것인데 이달까지는 우호적 지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장이나 거시경제지표 중 부진했던 고용지표들도 일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8월 전반에는 상승하더라도 월후반 1600선 이후에는 주가 상승속도와 기업실적의 개선속도, 거시경제지표의 추가 개선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재판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영국발 금융위기론이나 미국 상업용부동산의 추가부실문제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중국증시가 쉬지 않고 올랐는데 부양정책을 먼저 시행한 것도, 지수 상승이 빨랐던 것도 중국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정부의 긴축정책 가능성이 8월에 대두될지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경기가 지난해 위기 이후 순서의 차이는 있으나 과정은 같다는 점을 봤을 때, 출구전략 역시 중국에서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00~1620선 전망, 월초 강세 뒤 기간조정…장기상승은 ‘아직’

미국 증시가 좋으면 현재 상승을 주도하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1600선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번 상승이 장기상승의 초기국면이라기 보다는 추가상승이 제한된 상황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상승이 미국 경기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인데, 아직 미국의 민간소비가 개선된 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반등은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간소비의 개선이 나타나려면 적어도 연말은 되어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단 지금까지의 상승세가 다음달 초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월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이 떨어져는 전강후약의 형태가 예상된다. 물론 강한 박스권을 돌파했기 때문에 상승에 대한 방향성은 확인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기간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 HMC투자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50~1650선 전망, 지금은 버블국면…단기적 상승폭 예측 무의미

지금 증시가 원체 달아올라 추가적인 상승여지는 있다. 지금 상승은 기본적으로 버블을 만들며 상승하는 상황인데, 버블시에는 어디까지 상승한다는 것은 쉽게 애기하기 어려워 고점을 논하기가 힘들다.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코스피지수가 60%나 상승했는데, 한해동안 이렇게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럼에도 이처럼 상승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증시가 버블이 끼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얼마나 더 상승할지를 예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반면 장기적으로 놓고보면 지금 지수수준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기업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이미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의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본다.


▶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50~1580선 전망, 1600선 변곡점..외국인 매수공세 주목

8월중 국내 증시는 1600선대로 향하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국내증시는 펀더멘탈 개선보다는 외국인을 축으로 하는 수급개선에 따른 시장상승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다만 펀더멘탈 개선보다는 수급 개선이 빨라 우려와 기대가 교차되는 대목이다. 지수상으로는 1580포인트를 일단 저항선으로 보고 있으며 1600선이 한국증시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정상수준으로 진입하는 초입 국면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과잉유동성에 따른 출구전략이 중요하다. 물론 무엇보다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비용 축소보다는 매출 증가에 따라 늘어날 것이냐가 최대 변수이다.

8월 이후 증시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가는 과도기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실적 장세로 보기도 하지만, 기업들이 비용을 크게 줄여 영업이익을 내는 이른바 '소극적 영업' 상태이므로, 앞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인플레 등 비용증가를 극복하고 매출 증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내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향후 증시는 실적 장세라도 전형적인 차별적 장세이며, 종목 선택을 잘해야 한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지속 여부, 특히 환율을 주시해야 한다. 외국인들의 경우 MSCI 이머징 마켓 기준으로 아직 매수여력이 있고, OCED 국가 중에서 한국이 가장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EPS도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경기 회복세, 기업이익 증가,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환율하향 여지가 있고, 여기에 아직 저금리 및 확대통화공급정책 유지 상황, 세계경기를 한국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매수세가 공격성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외국인들의 장세 주도력을 주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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