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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주식형 4주째 상승.. '러브' 랠리

기사입력 : 2009년08월09일 11:55

최종수정 : 2009년08월09일 11:55

[주간 해외펀드] 4주째 상승행진…브라질·러시아펀드 승승장구!

유럽계 금융회사들의 실적개선 소식과 제조업 지수를 비롯한 미 주요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해외주식펀드는 4주연속 상승랠리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2.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러시아주식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가 크게 올랐다. 반면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한주간 북미주식펀드는 1.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토로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으로 미국 증시는 주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주중반 그린스펀이 미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더욱 넓혀갔다. 주말들어 서비스업 및 민간부분 고용지표 악화와 최근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감에 소폭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일본증시는 소니, 파나소닉 등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주초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주중반 닛산과 일본 최대 의류 소매업체인 패스트 리테일링의 판매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하락반전했다.

그러나 6월 경기선행 지수가 5월에 비해 2.9포인트 오르면서 월 상승폭으로는 지난 198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의 중고차 현금보상제도 연장 등으로 관련주를 중심으로 다시금 상승했다. 이에 일본주식펀드는 한주간 1.42%를 기록했다.

인도주식펀드도 같은 기간 1.45%의 성과를 거뒀다. 인도 최대 상업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및 힌달코인더스트리, 릴라이언스인프라 등 주요 기업실적 개선과 루피화 환율 하락이 소프트웨어 수출에 호재로 작용함에 따라 인도증시는 상승했다. 인도와 일본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마루티-스즈키 인디아의 6월 판매량 증가 소식도 증시상승을 거들었다.

인민은행의 확장적 통화정책 유지 표명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경기회복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주초 중국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주말들어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의 중소형 은행에 대한 최저 자기자본 비율 상향조정 전망과 인민은행이 향후 미세 조정을 통해 통화정책을 긴축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그간의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에 중국주식펀드는 주간 1.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주간 8.97%의 오름폭을 보였다. 국제유가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70달러를 육박하고 세계경제회복 조짐이 금속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러시아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서 기업 활동, 신규 사업, 고용, 판매가격 등의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PMI지수의 하락세가 완화된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주간 8.9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 증시는 미국 및 유럽의 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급반등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주식시장은 연초후 50%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큰 상승률로 이로 인해 브라질주식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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