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경남기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과 함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지역사랑 행복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기업 임직원들이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증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판매된 기증품의 모든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됐다.
경남기업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1개월에 거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증품을 접수 받았으며, 본사 및 현장에서 답지한 의류, 도서, 잡화 등 총 600여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에 전달했다.
경남기업 관리본부장 백승문 상무는 “경기침체로 건설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된 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아름다운가게와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서해안 기름유출 방제작업’을 비롯해‘임직원 단체 헌혈’,‘외국인 노동자 자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성완종 회장은 지난 1990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20억원 이상 장학금을 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