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케이엘넷(대표이사 박정천)이 국립해양조사원의 주전산기 도입사업을 수주했다.
케이엘넷 관계자는 "최근 국립해양조사원이 국내 해양 지리정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전산기 도입 사업자 선정에 대한 공개 입찰을 실시했다"며 "국정원 등 국가정보 보안정보 규정에 따라 응찰 사업자의 기술성과 신뢰성 평가 결과, 국립해양조사원으로 부터 케이엘넷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주전산기 도입사업은 노후화된 주전산기를 교체하고 국내 해양지리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이번 주전산기 도입 사업을 통해 국내 위성영상 자료 데이터베이스가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돼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치해도, 항만기본도, 연안기본도 등 5,200여종에 이르는 해양 공간 데이터베이스의 신뢰도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달 시스템 구축이 시작돼 시험운영, 정상운영, 온라인 종합테스트,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