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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최고가…랠리 견인차

기사입력 : 2009년09월01일 15:50

최종수정 : 2009년09월01일 15:50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순위 1, 3위인 이들 종목의 분발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쌍두마차가 증시를 랠리를 이끄는 모습이다.

1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8000원(3.63%) 오른 79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78만3000원보다 1만6000원이나 높은 신기록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또한 117조6920억원으로 전날보다 4조1300억원 가량이 늘었다.

현대차 역시 이날 8000원(7.55%)이나 뛰어오른 11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달 24일의 10만7500원이었다. 장중에는 11만5000원에 거래되기도했다.

현대차의 시가총액도 25조1110억원으로 삼성전자, POSCO에 이어 3위를 지켰다. 4위인 LG전자의 시총 21조4800억원과 3조원 가량 차이를 벌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 상승의 공통점은 실적 기대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주말 인텔이 매출이 늘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한박자 늦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인텔의 매출 증가는 삼성전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세계 반도체업계는 2005년을 정점으로 시황이 약화된데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겪으며 철저하게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이에 수요 증가는 미약하지만 공급이 원활치 않으면서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만의 파워칩이라는 반도체 업체가 2/4분기까지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며 "후발업체들이 시설투자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삼성전자 같은 메이저 업체에게는 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대수가 24만5876대로 전년동월대비 25.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은 각각 4만6841대, 19만9035대로 23.2%, 25.6% 늘었다.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실적 개선에 가속이 붙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5만713대를 판매, 지난 4, 5월 역대 처음으로 월 5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3개월 만에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인도시장에서도 4만9521대로 월별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4만7267대를 판매한데 이어 2개월만이다.

앞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5만4000대, 4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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