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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경기회복 기대감에 연중 최고치 행진

기사입력 : 2009년09월17일 07:14

최종수정 : 2009년09월17일 07:14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강력한 거시지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불거지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달러 약세가 상품주와 산업주에 호재로 작용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08.30포인트, 1.12% 급등한 9791.7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16.13포인트, 1.53% 오른 1068.76에 장을 마치며 올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0.51포인트, 1.45% 상승한 2133.15를 기록했다.

웹부시 모간의 마이클 제임스 수석 트레이더는 "달러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상품주와 산업관련주가 최대 수혜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달러 약세는 해외시장에서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호재로 작용했다. 또 개선된 8월 산업생산 지수가 증시에 힘을 더했다.

제너럴 일렉트릭(CE)의 주가는 6%이상 급등하며 증시 상승세에 일조했으며, 세계최대 불도저 및 굴착기 업체인 캐터필러의 주가도 1.78% 올랐다.

달러 약세에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며 상품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금선물가가 장중 한때 온스당 1020달러대까지 치솟으면서 은, 플래티늄 등 금속가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프리포트 맥모란 쿠퍼&골드의 주가는 1.16% 올랐으며, 알류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의 주가도 3.43%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경질유도 배럴당 72달러대로 급등하면서 에너지주를 견인했다.

S&P500 에너지 지수는 2.25%나 올랐으며, 쉐브론과 엑손 모빌의 주가는 각각 1.14%, 1.22%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날 혼조세를 보였던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다. S&P 금융지수는 3.4%나 올랐으며, 전날 8% 폭락했던 씨티그룹의 주가도 2%가까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 기업들의 M&A 소식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번지면서 증시 상승세에 일조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 시스템스는 온라인 광고업체인 옴니처를 18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어도비의 주가는 M&A 가격부담이 우려되면서 7% 가까이 하락했지만, 옴니처의 주가는 26.29% 급등한 21.88달러에 마감됐다.

특히 이날 예상보다 개선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기 회복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8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한 0.8%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를 키웠다.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의 대표 투자 연구원인 잭 애블린은 "경기 회복의 강력한 반증"이라며 "바로 사람들이 찾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장직전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로이터 예상치인 0.3%를 상회하며, 전월비 0.4% 올랐다고 밝혔다.

오후에 발표된 9월 주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침체된 주택시장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미주택건설협회(NABH)는 주택건설업자들의 시각을 보여주는 주택지수가 전월의 18에서 19로 소폭 개선되며, 2008년 5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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