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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청소년 인재양성 영어대회

기사입력 : 2009년09월24일 11:01

최종수정 : 2009년09월24일 11:01

- "온라인 1차 예선전에 전국 2만6천여명 초·중학생 참가"
- "강원도 산골 학교에서 참가한 학생 만점 받아 눈길 끌기도"


[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화재는 24일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삼성화재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2차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eak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고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기 위한 취지다.

특히 영어 실력 위주의 일반 영어대회 평가 방식과는 달리 ▲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 ▲ 남을 배려하는 인도주의 정신 ▲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1차 예선전은 인터넷 온라인 시험을 통해 최근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학교 청소년 2만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차 예선 합격자를 선발한 결과 국내파 학생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한 학년이 10명 남짓한 작은 학교 강원도 정선군 예미초등학교에서 출전한 3학년 학생 2명(박형근·남, 강승희·여)이 1차 예선에서 만점을 받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또 서울지역에서 참가한 3남매(서울 관악구)가 학원이나 영어 사교육 없이 학교 공부만으로 출중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3남매 모두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차 예선전은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진행되며 총 2000명이 참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2가지로 원어민 교수가 직접 학생을 테스트하는 'Jr.Speaking TEST'와 국가공인 실용영어 2차 시험인 'PELT Plus' 전형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2차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가 공인 영어시험인 PELT(Practical English Language Test)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공식 공인성적인증서도 제공된다.

2차 예선을 거쳐 200명이 오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또 본선 관문을 통과한 30명은 11월 1일 결선에서 환경, 안전, 건강 등을 주제로 영어토론 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선 진출자 30명 전원에게는 미국 아이비리그 해외연수와 국제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 행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회 관련 공식 홈페이지(www.speaktotheworld.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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