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재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복수노조 허용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복수노조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제 5단체장이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인것은 지난 7월초 비정규직법 개정에 대한 공동기자회견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회동은 재계에서 노사문제를 전담하는 경총의 이 회장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경총은 이 자리에서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문제 등 노동계의 최근 동향 등을 경제5단체장에게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에서 단체장들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복수노조 허용 이후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혼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 의지대로 복수노조가 허용될 수밖에 없다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교섭창구 단일화 등의 원칙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했다.
재계관계자는 "경제5단체 회장단은 앞으로 노동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복수노조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제 5단체장이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인것은 지난 7월초 비정규직법 개정에 대한 공동기자회견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회동은 재계에서 노사문제를 전담하는 경총의 이 회장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경총은 이 자리에서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문제 등 노동계의 최근 동향 등을 경제5단체장에게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에서 단체장들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복수노조 허용 이후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혼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 의지대로 복수노조가 허용될 수밖에 없다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교섭창구 단일화 등의 원칙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했다.
재계관계자는 "경제5단체 회장단은 앞으로 노동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