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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승.. "알코아호재로 실적낙관"

기사입력 : 2009년10월09일 06:59

최종수정 : 2009년10월09일 06:59

뉴욕 증시는 전날 강력한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가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상승 마감됐다.

또 소매업체들의 9월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낙관론이 힘을 더했고, 개장전 발표된 개선된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지표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미국의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8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61.29포인트, 0.63% 오른 9786.87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7.90포인트, 0.75% 상승한 1065.48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3.60포인트, 0.64%오른 2123.93에 마감됐다.

다우 종목인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는 전날 비용절감·알루미늄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 뒤 3/4분기에 흑자 전환됐다고 밝혀,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헀다. 알코아 주가는 1.06% 상승한 14.35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이같은 소식에 S&P 철강금속 지수도 2%나 상승했다.

제퍼 매니지먼트의 짐 어워드 디랙터는 "긍정적인 뉴스들로 가득 찼다"며 "알코아가 매출과 순익 모두에서 예상보다 강력했으며, 경기가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는 강세론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형백화점 메이시스,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 등을 포함한 소매체인점의 9월 판매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시스와 아베크롬비 주가가 각각 5.1%, 5.5% 상승했으며, 소매관련 업종 주가들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30개 소매체인의 9월 동일점포 판매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1.1% 감소세와 달리 0.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과 같은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서서히 열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첫집 장만시 8000달러의 세게 혜택을 주는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택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 주택건설 종목지수는 6%이상 급등했다.

달러 약세에 유가가 2달러 이상 급등하자 관련 에너지주도 동반 상승했다. S&P 에너지 지수는 2%이상 올랐으며, 쉐브론의 주가는 1.3% 오른 71.45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어도비 시스템즈가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상향 조정 소식에 3.% 이상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헀다.

펩시도 3/4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1.28% 내린 60.39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개장 직전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55만 4000건(수정치)에서 3만3000건이 줄어든 52만1000건(계절조정수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만4000건 줄어든 54만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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