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대우증권 서철수 애널리스트는 9일 이달 금통위에 대해 "총재가 민망할 정도로 분명하게 정리해줬다"며 "연내 금리인상여부는 더이상 논란거리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관심은 내년 1분기에 금리인상이 가능할지 여부라는 판단이다.
이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던 시장금리는 되돌려지는게 자연스럽다는 주장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통위는 애널로서 별다른 해석을 덧붙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백했다"며 "물론 ‘까마득한 미래’까지 인상이 지연되지는 않을 터이나, 적어도 연내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금리인상의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유지한다"면서도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금씩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만일 예상대로 4분기 중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을 치고 내년 1분기 들어 자산 시장의 조정양상이 전개될 경우, 혹은 미국 등 해외 경제 불확실성이 그 때도 계속될 경우, 그런 상황에서도 1분기 중
인상이 실제 가능할지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다.
아울러 그는 "선행지수 둔화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내년 1분기 인상 시나리오를 가져 왔던 배경에는, 9월 금통위에서 보여지듯 한은의 인상 의지가 강하다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총재 모습은 그러한 기존 판단을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채권금리가 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고3년 기준 4.3%선에서 약간의 저항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10월이 끝나기 전에 돌파해 4.0~4.3%의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1차 타겟 4.1%)이다.
▲ 경기둔화 조짐 ▲ 정책 불확실성 완화 ▲ 양호한 수급 등 전반적인 재료들이 금리 무게 중심이 아래 쪽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 애널리스트는 수급과 관련해 "WGBI에 따른 외인의 매수 규모가 일반의 생각보다 상당히 클 가능성(가령 500억 달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본격적인 효과는 내년에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또 "커브 구간에 있어서는 9월 금통위 이후 인상 우려로 많이 올랐던 영역의 되돌림 예상된다"며 "3년 이하, 특히 1.5~2년 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10년 이상의 국고채 장기금리는 그동안 제법 하락해 이제는 가격상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으로 장기 영역은 우량 크레딧 쪽이 나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은 전반적으로는 불스티프너가 이어질 것이란게 서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이제 관심은 내년 1분기에 금리인상이 가능할지 여부라는 판단이다.
이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던 시장금리는 되돌려지는게 자연스럽다는 주장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통위는 애널로서 별다른 해석을 덧붙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백했다"며 "물론 ‘까마득한 미래’까지 인상이 지연되지는 않을 터이나, 적어도 연내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금리인상의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유지한다"면서도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금씩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만일 예상대로 4분기 중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을 치고 내년 1분기 들어 자산 시장의 조정양상이 전개될 경우, 혹은 미국 등 해외 경제 불확실성이 그 때도 계속될 경우, 그런 상황에서도 1분기 중
인상이 실제 가능할지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다.
아울러 그는 "선행지수 둔화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내년 1분기 인상 시나리오를 가져 왔던 배경에는, 9월 금통위에서 보여지듯 한은의 인상 의지가 강하다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총재 모습은 그러한 기존 판단을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채권금리가 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고3년 기준 4.3%선에서 약간의 저항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10월이 끝나기 전에 돌파해 4.0~4.3%의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1차 타겟 4.1%)이다.
▲ 경기둔화 조짐 ▲ 정책 불확실성 완화 ▲ 양호한 수급 등 전반적인 재료들이 금리 무게 중심이 아래 쪽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 애널리스트는 수급과 관련해 "WGBI에 따른 외인의 매수 규모가 일반의 생각보다 상당히 클 가능성(가령 500억 달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본격적인 효과는 내년에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또 "커브 구간에 있어서는 9월 금통위 이후 인상 우려로 많이 올랐던 영역의 되돌림 예상된다"며 "3년 이하, 특히 1.5~2년 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10년 이상의 국고채 장기금리는 그동안 제법 하락해 이제는 가격상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으로 장기 영역은 우량 크레딧 쪽이 나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은 전반적으로는 불스티프너가 이어질 것이란게 서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