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 비가 내리는 밤에도 지금보다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어두운 밤 비가 내려도 차선이 잘 보이는 '요철포장 차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이번에 개발한 '요철포장 차선'은 물에 젖으면 빛을 모두 반사시켜 노면과 차선의 색을 구분할 수 없는 이른바'전반사' 현상을 역이용한 것이다.
즉, 비가 내려 노면이 물에 젖을 경우 검정색의 노면과 흰색 또는 노란색의 차선에서 빛을 모두 반사해 색을 구별할 수 없었으나, 차선을 올록볼록한 형태(요철)로 만들어 빛이 반사되는 면을 달리해 페인트를 칠함으로써 차선을 잘 보이도록 한 것이다.
실제 요철포장 차선 도색면을 이동식 휘도기로 측정해 본 결과, 일반 차선보다 반사효율이 2.6배 높게 나타났다.
또 맑은 날 낮에도 매우 선명하게 차선을 볼 수 있어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요철포장 차선 도색을 전국에 확대 할 경우 연간 81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어두운 밤 비가 내려도 차선이 잘 보이는 '요철포장 차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이번에 개발한 '요철포장 차선'은 물에 젖으면 빛을 모두 반사시켜 노면과 차선의 색을 구분할 수 없는 이른바'전반사' 현상을 역이용한 것이다.
즉, 비가 내려 노면이 물에 젖을 경우 검정색의 노면과 흰색 또는 노란색의 차선에서 빛을 모두 반사해 색을 구별할 수 없었으나, 차선을 올록볼록한 형태(요철)로 만들어 빛이 반사되는 면을 달리해 페인트를 칠함으로써 차선을 잘 보이도록 한 것이다.
실제 요철포장 차선 도색면을 이동식 휘도기로 측정해 본 결과, 일반 차선보다 반사효율이 2.6배 높게 나타났다.
또 맑은 날 낮에도 매우 선명하게 차선을 볼 수 있어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요철포장 차선 도색을 전국에 확대 할 경우 연간 81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