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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외인 하루만에 매도재개

기사입력 : 2009년10월22일 09:32

최종수정 : 2009년10월22일 09:32

[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출발하고 있다.

환율하락을 감안해 WGBI편입이 내년으로 미뤄질 거란 소식이 외국인들은 하루만에 국채선물을 또다시 던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더 밀리기도 어렵다는게 시장의 판단이다.

22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56%로 전날보다 3bp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전일 종가수준인 4.97%에 거래중이며, 국고채 10년은 5.55%로 2bp 올라 호가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33으로 전날보다 15틱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1891계약을 매도하고 있고, 초반 매수에 나섰던 은행은 70계약 매도로 돌아섰다. 증권은 1923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분위기는 다소 무거워 보인다.

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은 부양책 철회 우려감속에 약세 마감했다.

전일 스티프닝 됐던 커브의 정상화 시도로 3년물은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도 채권시장엔 부담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전날 장마감이후 들린 WGBI연내 편입이 사실상 물건너갔단 소식에 외국인들이 실망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WGBI편입을 예상하고 선취매했던 포지션을 연내편입무산과 함께 정리하고 있단 얘기다.

물론, 선취매가 많진 않았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단순히 단기트레이딩 관점의 움직임일 것이란 예상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체적으로 어제 장 막판에 WGBI연내 편입어렵단 소식에 외국인의 실망매물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을 펴는데 일관성을 보여야 외국인이든 시장이든 안심하는데 상황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모습이라 투자하는 입장에선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환율측면의 내실을 따져야 한다는 것.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무리하게 WGBI에 편입하려고 하기보단 상품수지흑자나 경상수지 흑자 등의 내실이 더 중요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채권시장의 움직임은 상하단이 제한된 박스권일 것이란 예상에는 이견이 없어보인다.

다른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단기트레이딩의 관점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금리상승의 이유인 발행부담은 우리와는 정반대의 상황이라 장후반 보합권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절대금리로 볼 때 더 약세로 가긴 어렵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상·하단이 제한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선물상단은 내려가고, 금리상단은 올라가고 있어 당분간 약세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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