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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소폭 상승, "지표 차입규제 논란, 관망 우세"

기사입력 : 2009년10월23일 09:51

최종수정 : 2009년10월23일 09:51

[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은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여기에 외은지점 차입규제나 세계정부채지수(WGBI) 편입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23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57%로 전날보다 2bp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5.00%에 호가 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27으로 전날보다 7틱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66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증권과 은행은 56계약과 1558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시장엔 특별한 모멘텀이 발견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절대금리 수준이 높아 사볼 만한 레벨이라는 의견은 변함이 없지만 다음주 월요일 3/4분기 GDP를 시작으로 쏟아질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은 전날에 이어 매도를 이어가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현물 특히 9-2호를 지난 이틀간 5600억원 가량 매수한 점은 일부 시장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모습이다.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노리고 유동성이 높은 지표에 대한 매수를 시작한 것인지, 경제지표 이후 단기적 금리하락 가능성을 보고 매수에 나선 것인지 추측이 난무할 뿐이다.

한 시장 참가자는 "선물차트가 망가져서 기간조정 정도는 거쳐야 다시 이평선 상향돌파 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음주 중반쯤 그게 안되면 다가오는 11월 금통위에 대한 불확실성 재료나 점차 증대될 외은지점의 북클로징 문제 등으로 더 힘든 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통화정책이나 외은지점 차입규제, WGBI 편입에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폭되고 있어 시장을 안갯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다음주 있을 GDP나 산업생산이 좋게 나오는 것은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됐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통화정책 뿐만 아니라 외은지점 차입규제나 WGBI 편입 등과 관련한 노이즈가 불확실성을 키우는 상황이라 더 몸을 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다음주 발표되는 지표들로 눈치보기 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의 예상치에서 어느정도 벗어날지가 향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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