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30일 녹십자에 대해 4/4분기 신종플루 백신의 본격적인 매출반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3/4분기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159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08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13% 하회했다"며 "하지만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이 식약청의 최종승인 확정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독감백신 매출반영으로 성장세 양호
동사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1,59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08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13%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
예상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은 3분기 태반제제 매출감소에 따른 원가상승과 신종플루관련 임상비용이 추가되면서 연구개발비가 예상보다 더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혈액제제 부문은 혈우병치료제, 간염치료제 등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9.3% 성장하였으며, 백신부문은 2008년에 출시한 장염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서 66억원의 신규매출이 가세하고, 특히, 독감백신 부문은 최근 신종플루 유행여파로 접종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출하단가가 인상되어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170억원의 매출을 시현하여 3분기 백신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성장하였다.
◆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 소폭 증가
3분기 독감백신 생산에서 자체개발 원료사용에 따른 원가개선과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독감백신 출하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고정비부담 축소가 있었음에도 신종플루 및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비용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증가 및 태반제제 매출감소에 따른 원가상승 효과가 더 커서 3분기 동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4.4%에서 13.1%로 하락하였다.
◆ 4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 예상
동사 신종플루 백신이 식약청의 최종승인이 확정되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반영이 예상된다.
최근 정부 허가과정에서 성인의 경우 1인1회 접종으로 확정됨에 따라 우선 2009년에 4분기까지 정부에 납품될 물량으로는 기존에 계약한 700만도즈 물량에 추가로 500만도즈(증강제 미사용제품)가 계약될 예정이다.
따라서 4분기까지 총 1,200만도즈의 신종플루 납품을 가정시 4분기 매출액은 90.2% 증가한 2,661억원, 영업이익은 306.4% 증가한 657원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3/4분기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159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08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13% 하회했다"며 "하지만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이 식약청의 최종승인 확정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독감백신 매출반영으로 성장세 양호
동사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1,59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08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13%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
예상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은 3분기 태반제제 매출감소에 따른 원가상승과 신종플루관련 임상비용이 추가되면서 연구개발비가 예상보다 더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혈액제제 부문은 혈우병치료제, 간염치료제 등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9.3% 성장하였으며, 백신부문은 2008년에 출시한 장염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서 66억원의 신규매출이 가세하고, 특히, 독감백신 부문은 최근 신종플루 유행여파로 접종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출하단가가 인상되어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170억원의 매출을 시현하여 3분기 백신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성장하였다.
◆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 소폭 증가
3분기 독감백신 생산에서 자체개발 원료사용에 따른 원가개선과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독감백신 출하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고정비부담 축소가 있었음에도 신종플루 및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비용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증가 및 태반제제 매출감소에 따른 원가상승 효과가 더 커서 3분기 동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4.4%에서 13.1%로 하락하였다.
◆ 4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 예상
동사 신종플루 백신이 식약청의 최종승인이 확정되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반영이 예상된다.
최근 정부 허가과정에서 성인의 경우 1인1회 접종으로 확정됨에 따라 우선 2009년에 4분기까지 정부에 납품될 물량으로는 기존에 계약한 700만도즈 물량에 추가로 500만도즈(증강제 미사용제품)가 계약될 예정이다.
따라서 4분기까지 총 1,200만도즈의 신종플루 납품을 가정시 4분기 매출액은 90.2% 증가한 2,661억원, 영업이익은 306.4% 증가한 657원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