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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요인 많아 국채선물시세 낙폭 커질 수도" - 유진선물

기사입력 : 2009년11월10일 09:10

최종수정 : 2009년11월10일 09:10

[뉴스핌=안보람 기자]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10일 국채선물에 대해 "좁아진 박스권 인식에도 불구 시세 낙폭 커질 위험성 높은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저평거래 청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져평폭이 축소되는 움직임이나 외국인들의 매수포지션이 무거워 지고 있는 점이 국채선물에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저평거래 청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평폭을 축소시키는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론 숏커버가 추가 약세를 막아주던 양상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저평거래가 대부분 청산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선물만기가 한달가량 남았음을 감안했을 때 현재 20틱 초반의 저평폭은 크게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다.

이어 그는 "선물수급상 외국인 매수가 대체로 신규란 것도 부담"이라며 "12월물 들어 외인 움직임의 특징은 매도는 미결제 감소로 매수는 미결제 증가를 동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 10월 28일 매수 전환 이후 9거래일만에 3만5천여 계약이 넘는 포지션을 구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더군다나 12월물만 봤을땐 이젠 매도보다 매수가 많지도 않다"며 "스퀘어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관측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더 사면 이젠 12월물 들어서도 순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는데 쌓이는 무게만큼 서서히 부담도 커진단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물론, 대체로 금통위 앞두곤 서서히 스티프닝이 주춤할 것이란 전망은 있다.

그러나 문제는 11월 금리동결이면 자연스럽게 연말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란 사실이라는게 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실제 최근 환율 급락 영향으로 11월 금통위 금리동결 전망에 더 힘이 받을 듯하다"며 "짧게 끝날 것으로 봤던 스티프닝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기 어렵단 것이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달러약세가 달러캐리 기대로, 이는 다시 주식시장 견조함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던 외화유동성 규제가 환율 급락시 재차 제기될 불확실성과 WGBI편입에 대한 기대가 한발 물러설수 있음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출구전략의 연장으로 원/달러 환율의 급락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대외여건 당장은 비우호적이라는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하방향으로 꺾인 5일 이평선은 지지선으로서 더이상 의미가 없어 보인다"며 "이제는 20일 이평 지지되는지 확인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20일 이평 테스트 양상에서 외인 매도전환 가능성 높아진 만큼 단기이평선 깨질 것을 염두에 둔 대응이 여전히 바람직하다"며 "좁아진 박스권 인식에도 불구 시세 낙폭 커질 위험성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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