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정부가 세종시에 5대 그룹 계열사를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롯데그룹이 계열사 가운데 일부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세종시에 일부 계열사 이전을 검토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것에는 뜻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 계열사 차원에서 세종시 이전을 생각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본다"며 "롯데쇼핑의 백화점은 규모상 어렵겠지만 롯데마트나 롯데리아 등은 여건이 조성되면 입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만찬 모임을 갖고 세제혜택 등 세종시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의장인 권태신 국무총리실장과 세종시기획단장인 조원동 총리실 사무차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 측에서는 조석래 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정몽구 현대기아차·최태원 SK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세종시에 일부 계열사 이전을 검토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것에는 뜻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 계열사 차원에서 세종시 이전을 생각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본다"며 "롯데쇼핑의 백화점은 규모상 어렵겠지만 롯데마트나 롯데리아 등은 여건이 조성되면 입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만찬 모임을 갖고 세제혜택 등 세종시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의장인 권태신 국무총리실장과 세종시기획단장인 조원동 총리실 사무차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 측에서는 조석래 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정몽구 현대기아차·최태원 SK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