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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내년 선진국 도약 원년 삼자"

기사입력 : 2009년11월17일 17:35

최종수정 : 2009년11월17일 17:35

- G20 정상회의 개최계기로 한국 브랜드이미지 제고해야

[뉴스핌=이강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내년을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G20 정상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내년을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제사회 리더로서 부각되도록 경제계가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전경련 사무국을 중심으로 G20 행사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며 "내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해외 유력 인사들을 초청하여 한국을 알리는 '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2/4분기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물부분도 설비투자와 소비가 증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환율 하락,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우리경제에 위험요인들이 잠재하고 있어 출구전략 시행 등 정책기조를 바꾸는 데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은 또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내년에는 투자를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우리나라가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으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고용률을 높이는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회장단은 취약계층을 위해 CEO가 직접 나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소금융재단 설립을 통한 신빈곤층 자활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건립 지원, 취약지역 공부방 및 결식아동 후원, 다문화 도서관 건립 및 이주여성지원 등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회장단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도전적인 과제이긴 하지만, 그동안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전경련은 주요 기업과 업종을 중심으로 자율실천 계획을 수립해 산업계 차원의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장단은 끝으로 제22차 한미재계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이를 계기로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한미FTA비준의 중요성을 환기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회장단은 "우리도 국회비준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경제계가 국회를 찾아 적극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는 한-EU FTA 비준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EU와의 교역 확대에 협조해주기를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1년 이상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지주회사규제완화 법안이 금번 정기국회내에 반드시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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