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춘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기업 콘티넨탈의 국내 섀시&안전 디비전은 안전 부품시장을 전망, 국내 활동 계획을 밝혔다.
선우현 대표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동향에 대해 크게 4가지로 "대형사고나 상해의 감소를 위한 안전 시스템, 유해가스와 CO2 배출을 저감하는 에코 드라이빙,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필요한 기능만 장착되어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저가 자동차, 차에서 복잡한 정보를 관리하고 외부세계와 언제나 연결할 수 있는 지능형 차량 정보 시스템"을 꼽았다.
이어 그는 "그 중 안전성 개선은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요 관심사"라며 "콘티넨탈의 섀시&안전 디비전이 세계 트렌드에 맞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지능형 안전 통합 시스템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C&S 디비전의 기술개발의 초점은 첫째, 전자 및 유압 브레이크, 섀시, 센서,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 둘째, 소형 및 저가 자동차에도 안전, 보조 시스템을 장착하여 안전성 확보, 셋째, 능동 및 수동 안전시스템을 통합하는 콘티가드®에 두고 있다.
C&S 디비전의 오희근 대표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따라 요구되는 안전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통계적으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 중 40%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않았거나, 전혀 위험을 감지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를 낸다. 특히 한국에서 차량 1만대를 기준으로 평균 2명의 사망자는 OECD 국가 사고율의 평균 1.5를 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제 각 나라에서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규칙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하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콘티넨탈은 운전자의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자 및 유압 브레이크, 섀시 콘트롤 시스템, 센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에어백 시스템, 앞유리 클리닝 시스템, 좌석 점유 탐지 시스템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오희근 대표는 콘티넨탈 만의 통합 안전 패키지인 콘티가드®에 대해 "안전 사고에 대한 예방 또는 사고 최소화를 위해 관련된 모든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안전기술을 주변 센서 및 텔레매틱스에 접목시킴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후유증과 부상 정도를 최소화 하는 콘티넨탈의 대표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한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핵심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지화한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자동차 업체가 글로벌 수준에 오른 만큼 부품 시장의 미래도 밝다. 한국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