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공간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 3도심 체계를 청량리·왕십리·신촌·홍대 추가 5도심 6광역으로 개편한다.
- 강북횡단선 재추진과 대학순환선으로 대수도권 연결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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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횡단선 재추진, 동북·서북권 '대학 순환망'
화이트조닝 도입, AI·바이오 등 산업 규제 완화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의 3도심 체계를 5도심 6광역으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웠다.
지난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해 중단된 강북횡단선을 재추진하고, 동북·서북권에 밀집된 대학 일대를 일명 '대학순환선'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12일 오전 정 후보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 공간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기존 종로·강남·여의도 등 3도심 체계를 ▲청량리·왕십리 ▲신촌·홍대 등 2곳이 추가된 5도심 체계로 만든다. 청량리·왕십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철도가 합쳐진 동북권 핵심 교통·업무 거점으로, 신촌·홍대는 대학 인재, 청년 문화와 콘텐츠가 밀집한 서북권 혁신도심으로 키운다. 6광역은 ▲용산 ▲마곡 ▲구로가산 ▲잠실 ▲상암수색 ▲창동상계 중심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대수도권' 중심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현재 서울의 도시계획은 서울에 가둬뒀다. 저의 도시계획은 수도권과 연계하는 대수도권으로 발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경기, 인천, 충청북부까지 연결하는 대서울권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북권과 서부권 혁신도심에 '착착 경제활력존'을 지정하고, 이곳에 들어오는 기업들에게 지구지정·인허가·기반시설 연계를 지원한다. 또 3년, 5년, 10년 단위로 지역파급 및 경제력에 대해 평가를 시행한다. '화이트 조닝(white zoning)'을 도입해 금지 용도는 최소화하고, AI·바이오·콘텐츠·핀테크 등 전략산업의 융복합 입지를 원칙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각종 산업단지도 마련한다. 왕십리에는 성동구청·구의회·성동경찰서·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활용해 스마트 비즈니스 컴플렉스를 조성한다. 청량리에는 바이오-기술 브리지(Bio-Tech Bridge)를 구축한다.
정 후보는 "3도심 체계에서는 업무지구가 부족하다. 제4, 제5 업무지구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시범지구 지정, 화이트조닝을 통해 그 안에 경제 활력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때 전략산업 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에는 공공기여율을 탄력 조정한다. 정 후보는 "현재 50%의 공공기여를 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걸 20%, 10%로 떨어뜨릴 수 있다면 사업성이 생기는 것"이라며 "그간 기업이 지역에서 만든 성장활력을 공공기여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저는 인정해서 감면해 주고 기업은 이에 대한 이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던 강북횡단선을 재추진한다. 강북횡단선을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과 연계해 동북권·서북권 내 대학과 개방형 순환망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강남이 2호선으로 성장했다면 강북은 대학순환축으로 깨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촌·홍대·상암·수색·연신내를 잇는 성장축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색역과 연계해 수도권 서북부까지 활력을 넓힌다. 특히 신촌·홍대는 늘어나는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창업·제작 거점으로 활용해 K-콘텐츠 창작 허브로 키우고, 상암DMC는 AI 콘텐츠 스튜디오 등으로 재가동한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으로서 낡은 공장지대 성수를 글로벌 브랜드가 앞다퉈 문을 두드리는 혁신도심으로 만들었다"며 "공장의 가능성을 읽고 사람을 모으고 연결을 만들었다. 점을 선으로, 선을 면으로 하나씩 착착 서울의 경제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