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준 회장 “나눔은 머릿속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것”신념
- 지난 4월 사회공헌 VI·슬로건 ‘희망플러스’ 출범 또 도약
- 임직원·영업가족 합심해 뭉친 ‘LIG희망봉사단’ 곳곳 누벼
[뉴스핌=신상건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손해보험이 사회공헌에 앞장서 기업시민의 모범상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눔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는 구자준 회장의 경영 정신에 따라 회사 임직원·영업가족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낌없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구자준 회장 “탐험경영을 사회공헌에 접목시킨 선구자”
구자준 LIG손보회장(사진)은 개인적 취미에 머물던 탐험활동 기업 경영에 접목해 ‘탐험경영’을 주창한 데 이어 이를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시켜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선구적 인 경영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5월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을 시작으로 향후 산악 등반 시 오르는 해발고도 1m 마다 1000원의 자선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일명 '희망탐험기금'이라 이름 붙여질 이 자선기금은 부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 때 구 회장이 원정대장으로서 직접 오른 코스는 해발고도 2840m의 루크라(Lukla) 지역에서부터 5364m에 위치한 베이스 캠프까지로 총 2524m의 높이를 올라 252만4000원의 희망탐험기금을 적립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구 회장은 '희망마라톤기금'을 적립해 오고 있다. 마라톤 마니아로 잘 알려진 구 회장은 2004년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하면서부터 달린 거리 1m 당 100원을 출연해 조성하고 있다.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적립한 기금은 3600여 만원으로 다시 거리로 환산하면 360Km를 달린 셈이다.
이러한 구 회장의 취지를 십분 공감한 임직원들 역시 2005년부터 기금 적립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보호자의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어 뜻을 더하고 있다.
구자준 회장은 "나눔이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라며 “올해 맞이한 창립 50주년이 회사를 믿고 아껴주신 고객 덕분이었음을 생각할 때 나눔경영 실천에 있어 더욱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희망플러스 등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쳐
이러한 구 회장의 경영정신에 발맞춰 LIG손보는 지난 4월 ‘희망플러스’라 명명된 사회공헌 V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희망플러스는 LIG손보의 브랜드 전달가치인 ‘희망’을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시켜 장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사회에 ‘희망’을 점차 더해나가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LIG손보 사회공헌 활동의 주축은 전국 2700명의 임직원과 2만여명의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다.
봉사단은 2005년 10월 공식출범한 이래 현재 117개 봉사팀에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가정 등지에서 매월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척추측만 아동’의 의료비를 후원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를 지탱해 주는 근육의 힘이 조절되지 않아 허리가 휘는 것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계속 진행돼 100도 이상까지 휘는 질병이다.
후원을 시작한 2년여 동안 척추가 심하게 휘어져 제대로 앉아있기조차 힘들었던 43명의 아동들이 LIG손보의 사내 공익기금인 ‘희망나눔기금’을 통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희망나눔기금은 LIG손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하며 현재 임직원의 80%에 달하는 2100여 명이 매월 1000원부터 10만원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약 3억3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져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해지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도 LIG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명맥을 잇고 있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의 가정에 따듯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LIG손해보험식 해비타트 사업이다.
2005년 12월 전북 진안에 ‘희망의 집 1호’가 완공된 지난 오는 11월 25일 강원 횡성에 ‘희망의 집 11호’를 완공했다.
아울러 매년 5월마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며 그 수익금 일체를 불우 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LIG희망바자회’도 열고 있다.
특히 LIG손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LIG그룹 계열사 모두가 바자회에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희망 장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LIG손보 본사에서는 커피 한잔을 사 마시는 것만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4층 한 켠에 마련돼 있는 ‘희망나눔카페’는 회사가 운영비 일체를 책임지면서 임직원이 지불한 커피 값 1000원을 모아 불우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지난 4월 사회공헌 VI·슬로건 ‘희망플러스’ 출범 또 도약
- 임직원·영업가족 합심해 뭉친 ‘LIG희망봉사단’ 곳곳 누벼
[뉴스핌=신상건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손해보험이 사회공헌에 앞장서 기업시민의 모범상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눔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는 구자준 회장의 경영 정신에 따라 회사 임직원·영업가족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낌없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구자준 회장 “탐험경영을 사회공헌에 접목시킨 선구자”
구자준 LIG손보회장(사진)은 개인적 취미에 머물던 탐험활동 기업 경영에 접목해 ‘탐험경영’을 주창한 데 이어 이를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시켜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선구적 인 경영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5월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을 시작으로 향후 산악 등반 시 오르는 해발고도 1m 마다 1000원의 자선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일명 '희망탐험기금'이라 이름 붙여질 이 자선기금은 부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 때 구 회장이 원정대장으로서 직접 오른 코스는 해발고도 2840m의 루크라(Lukla) 지역에서부터 5364m에 위치한 베이스 캠프까지로 총 2524m의 높이를 올라 252만4000원의 희망탐험기금을 적립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구 회장은 '희망마라톤기금'을 적립해 오고 있다. 마라톤 마니아로 잘 알려진 구 회장은 2004년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하면서부터 달린 거리 1m 당 100원을 출연해 조성하고 있다.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적립한 기금은 3600여 만원으로 다시 거리로 환산하면 360Km를 달린 셈이다.
이러한 구 회장의 취지를 십분 공감한 임직원들 역시 2005년부터 기금 적립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보호자의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어 뜻을 더하고 있다.
구자준 회장은 "나눔이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라며 “올해 맞이한 창립 50주년이 회사를 믿고 아껴주신 고객 덕분이었음을 생각할 때 나눔경영 실천에 있어 더욱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희망플러스 등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쳐
이러한 구 회장의 경영정신에 발맞춰 LIG손보는 지난 4월 ‘희망플러스’라 명명된 사회공헌 V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희망플러스는 LIG손보의 브랜드 전달가치인 ‘희망’을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시켜 장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사회에 ‘희망’을 점차 더해나가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LIG손보 사회공헌 활동의 주축은 전국 2700명의 임직원과 2만여명의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다.
봉사단은 2005년 10월 공식출범한 이래 현재 117개 봉사팀에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가정 등지에서 매월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척추측만 아동’의 의료비를 후원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를 지탱해 주는 근육의 힘이 조절되지 않아 허리가 휘는 것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계속 진행돼 100도 이상까지 휘는 질병이다.
후원을 시작한 2년여 동안 척추가 심하게 휘어져 제대로 앉아있기조차 힘들었던 43명의 아동들이 LIG손보의 사내 공익기금인 ‘희망나눔기금’을 통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희망나눔기금은 LIG손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하며 현재 임직원의 80%에 달하는 2100여 명이 매월 1000원부터 10만원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약 3억3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져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해지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도 LIG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명맥을 잇고 있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의 가정에 따듯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LIG손해보험식 해비타트 사업이다.
2005년 12월 전북 진안에 ‘희망의 집 1호’가 완공된 지난 오는 11월 25일 강원 횡성에 ‘희망의 집 11호’를 완공했다.
아울러 매년 5월마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며 그 수익금 일체를 불우 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LIG희망바자회’도 열고 있다.
특히 LIG손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LIG그룹 계열사 모두가 바자회에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희망 장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LIG손보 본사에서는 커피 한잔을 사 마시는 것만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4층 한 켠에 마련돼 있는 ‘희망나눔카페’는 회사가 운영비 일체를 책임지면서 임직원이 지불한 커피 값 1000원을 모아 불우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