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글로벌 증시가 내년 말까지 대략 17.5%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15일(한국시간) 오전 248.35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MSCI 전세계지수(ACWI)의 12개월 목표치를 350포인트로 제시했다.
또 내년 글로벌 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출구전략을 통한 긴축정책의 대두 가능성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를 꼽았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유럽과 영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를, 미국과 일본 증시에는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 유럽·英 증시 긍정적.. 경기회복 이어갈 것
메릴린치는 유럽증시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과 신용시장 회복세 등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받아 강세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소비지표의 경우 저축률이 높고 주택시장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아 경기회복 전망이 당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전일 247.04 수준으로 마감한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 목표치를 내년 말까지 300포인트로 제시했다.
특히 유럽내 기관 자금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가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메릴린치는 영국 시장에 대해서도 강세 분석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이같은 근거로 영국 기업들은 순익의 3분의 1만이 영국내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나머지 3분의 2는 해외 부문에서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운드화 약세가 해외부문의 순익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영국에서 일부 긴축 정책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양적완화 정책의 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M&A 테마주 역시 파운드화 약세와 경쟁 약화로 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美·日 증시 비중축소.. 글로벌 대형기업은 주목
메릴린치는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비중 축소를 제시했다.
12개월 S&P 500 지수 목표치는 1275포인트로 제시하고 주요 관심업종으로는 에너지, 금융 및 산업 기계 업종의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하지만 특히 글로벌 기업 대형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략적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메릴린치는 이와 함께 강한 비중축소를 제시한 일본 시장에 대해 닛케이225 지수 목표치로 올해 말 9000포인트를 제시하고 내년 중 1만2000포인트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특히 민주당의 정책이 증시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시장에서의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2.2% 하락하면서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또 기업들은 신주 발행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흥시장 비중확대.. 긴축·보호무역 경계
메릴린치는 이와함께 신흥국 증시에 대해서는 점진적 비중확대를, 아시아 태평양 증시(일본제외)에 대해서는 점진적 비중 축소를 각각 제시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증시에 대해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흥시장 증시의 경우 높은 성장성과 낮은 인플레이션, 낮은 금리와 자금 조달 비용 등으로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내다봤다.
반면 리스크 요인으로는 유동성 급증에 따른 버블 가능성과 미국의 보호무역 주의로 인한 글로벌 교역 퇴조 가능성 등이 지적됐다.
비중 축소를 제시한 아시아 태평양 증시(일본제외)의 경우 아시아 주요국들은 긴축재정에 나서고 있다며 인도와 한국 시장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투자 매력도가 전환될 것이라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15일(한국시간) 오전 248.35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MSCI 전세계지수(ACWI)의 12개월 목표치를 350포인트로 제시했다.
또 내년 글로벌 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출구전략을 통한 긴축정책의 대두 가능성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를 꼽았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유럽과 영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를, 미국과 일본 증시에는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 유럽·英 증시 긍정적.. 경기회복 이어갈 것
메릴린치는 유럽증시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과 신용시장 회복세 등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받아 강세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소비지표의 경우 저축률이 높고 주택시장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아 경기회복 전망이 당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전일 247.04 수준으로 마감한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 목표치를 내년 말까지 300포인트로 제시했다.
특히 유럽내 기관 자금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가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메릴린치는 영국 시장에 대해서도 강세 분석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이같은 근거로 영국 기업들은 순익의 3분의 1만이 영국내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나머지 3분의 2는 해외 부문에서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운드화 약세가 해외부문의 순익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영국에서 일부 긴축 정책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양적완화 정책의 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M&A 테마주 역시 파운드화 약세와 경쟁 약화로 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美·日 증시 비중축소.. 글로벌 대형기업은 주목
메릴린치는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비중 축소를 제시했다.
12개월 S&P 500 지수 목표치는 1275포인트로 제시하고 주요 관심업종으로는 에너지, 금융 및 산업 기계 업종의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하지만 특히 글로벌 기업 대형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략적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메릴린치는 이와 함께 강한 비중축소를 제시한 일본 시장에 대해 닛케이225 지수 목표치로 올해 말 9000포인트를 제시하고 내년 중 1만2000포인트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특히 민주당의 정책이 증시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시장에서의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2.2% 하락하면서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또 기업들은 신주 발행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흥시장 비중확대.. 긴축·보호무역 경계
메릴린치는 이와함께 신흥국 증시에 대해서는 점진적 비중확대를, 아시아 태평양 증시(일본제외)에 대해서는 점진적 비중 축소를 각각 제시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증시에 대해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흥시장 증시의 경우 높은 성장성과 낮은 인플레이션, 낮은 금리와 자금 조달 비용 등으로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내다봤다.
반면 리스크 요인으로는 유동성 급증에 따른 버블 가능성과 미국의 보호무역 주의로 인한 글로벌 교역 퇴조 가능성 등이 지적됐다.
비중 축소를 제시한 아시아 태평양 증시(일본제외)의 경우 아시아 주요국들은 긴축재정에 나서고 있다며 인도와 한국 시장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투자 매력도가 전환될 것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