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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시' 관련주, 증시 新테마 '부상'

기사입력 : 2009년12월16일 09:46

최종수정 : 2009년12월16일 09:46

- 동아지질, 특수건설, 울트라건설 등 급등세

- 동아지질, 특수건설, 울트라건설 등

[뉴스핌=홍승훈기자] 서울시가 '지하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증권가에선 동아지질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동아지질과 특수건설은 전일대비 6%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울트라건설도 3%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후발주자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동아지질과 울트라건설의 경우 특히 지하도시를 위해 가장 근간이 되는 굴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건설도 철도 및 도로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 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터널 시공 등지 다양한 영역으로 시공하고 있다.

16일 서울시는 이달 중 지하도시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8월께 지하도시 조성 시범구역 2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9월 동유럽 순방에서 몬트리올의 '지하도시'(underground city)를 서울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한 뒤 나온 첫번째 조치.

특히 지하공간에 대한 도시계획적 접근은 국내에서는 최초 시도되는 것이다.

오 시장은 지난 9월 몬트리올의 지하도시와 관련해 "많은 시민이 몰리는 코엑스처럼 서울 시내에도 '지하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지상층을 좀 낮추되 지하 면적을 넓혀주면 사업 시행사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몬트리올 지하도시는 약 32㎞ 이상의 지하 터널이 12㎢ 이상으로 퍼져 있으며, 그 안에는 쇼핑몰과 아파트, 호텔, 콘도, 은행, 사무실, 박물관,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이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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