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유중인 에버랜드 지분가치 재평가 긍정”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3000원 유지
[뉴스핌=신상건 기자]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저수익자산 감축으로 자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잉여현금을 이용한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근 내수 회복과 마케팅비용 지출로 신판 증가 추세가 양호하고 신규연체 증가 속도 둔화와 연체채권 회수율 개선으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지배구조 변화, 그룹간 시너지 효과 기대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 저수익자산 감축으로 자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 잉여현금을 이용한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 최근 내수회 복과 마케팅비용 지출로 신판 증가 추세가 양호하고 △ 신규연체 증가 속도 둔화와 연체채 권 회수율 개선으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생명 상장을 계기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금융그룹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 4Q 실적, 양호한 수익성과 건전성 유지 전망
삼성카드의 4/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119억원으로 예상된다. 상반기나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저조한 수준이나 상반기 일회성이익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반기에 VISA카드 지분 매각이익, 부실채권 매각이익, 할부금융사업부 영업권 매각 등 일회성이익이 발생하였으며 경상적인 이익 규모는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 로 평가된다.
할부금융 등 저수익자산 감축은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 들어 신판과 카드론 등 카드자산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자산 감소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수익 자산 감축으로 인한 전체 자산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성장 둔화와 현금성자산의 차입금 상환으로 금융비용의 감소 추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NIM 개선 추세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연체율은 9월말 2.06%로 개선된 바 있고 신규연체 증가속도가 둔화돼 추가 개선도 가능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경상적인 분기 순이익 창출능력이 1천억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으나 저수익자산 비중 감소와 신판 호조, 조달코스트의 추가하락, 대손비용의 추가 개선 여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2010년에는 분기순이익 규모가 1200억원 이상으로 레벨 업(level-up)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0년으로 끝나는 이월결손금 혜택을 활용하기 위하 여 자산 매각을 통한 평가이익 현실화 작업도 예상되는 만큼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능력과 자산가치 부각으로 주가 수준도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3000원 유지
[뉴스핌=신상건 기자]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저수익자산 감축으로 자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잉여현금을 이용한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근 내수 회복과 마케팅비용 지출로 신판 증가 추세가 양호하고 신규연체 증가 속도 둔화와 연체채권 회수율 개선으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지배구조 변화, 그룹간 시너지 효과 기대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 저수익자산 감축으로 자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 잉여현금을 이용한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 최근 내수회 복과 마케팅비용 지출로 신판 증가 추세가 양호하고 △ 신규연체 증가 속도 둔화와 연체채 권 회수율 개선으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생명 상장을 계기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금융그룹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 4Q 실적, 양호한 수익성과 건전성 유지 전망
삼성카드의 4/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119억원으로 예상된다. 상반기나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저조한 수준이나 상반기 일회성이익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반기에 VISA카드 지분 매각이익, 부실채권 매각이익, 할부금융사업부 영업권 매각 등 일회성이익이 발생하였으며 경상적인 이익 규모는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 로 평가된다.
할부금융 등 저수익자산 감축은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 들어 신판과 카드론 등 카드자산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자산 감소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수익 자산 감축으로 인한 전체 자산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성장 둔화와 현금성자산의 차입금 상환으로 금융비용의 감소 추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NIM 개선 추세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연체율은 9월말 2.06%로 개선된 바 있고 신규연체 증가속도가 둔화돼 추가 개선도 가능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경상적인 분기 순이익 창출능력이 1천억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으나 저수익자산 비중 감소와 신판 호조, 조달코스트의 추가하락, 대손비용의 추가 개선 여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2010년에는 분기순이익 규모가 1200억원 이상으로 레벨 업(level-up)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0년으로 끝나는 이월결손금 혜택을 활용하기 위하 여 자산 매각을 통한 평가이익 현실화 작업도 예상되는 만큼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능력과 자산가치 부각으로 주가 수준도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