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대형 선박 설계도면을 빼낸 혐의로 중국 조선업체에 근무하는 30살 김 모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업체에 취업한 김 씨는 이전까지 다니던 경남소재 조선업체에서 5만 톤급 선박 50여 척의 설계도면을 외장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조사 결과 김 씨가 빼돌린 설계도면 등은 5만톤급 선박 50여척 분량으로 척당 25억원의 설계비가 드는 등 설계비용만 12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도면이 중국 등 외국 조선업계로 유출될 경우 경제적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씨가 빼돌린 자료를 중국업체에 넘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업체에 취업한 김 씨는 이전까지 다니던 경남소재 조선업체에서 5만 톤급 선박 50여 척의 설계도면을 외장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조사 결과 김 씨가 빼돌린 설계도면 등은 5만톤급 선박 50여척 분량으로 척당 25억원의 설계비가 드는 등 설계비용만 12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도면이 중국 등 외국 조선업계로 유출될 경우 경제적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씨가 빼돌린 자료를 중국업체에 넘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