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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발행잔액 1천조-거래량 5천조

기사입력 : 2010년01월07일 10:59

최종수정 : 2010년01월07일 10:59

[뉴스핌=문형민 기자] 국내 채권 발행잔액이 1000조원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거래량 또한 연간 50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도 사상 최대인 50조원을 넘어섰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채권 발행잔액은 1128조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채권발행량은 전년대비 290조원, 64.6% 급증한 7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사상 최대치다.

금융채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채권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유동성 조절 등을 위한 통안증권 발행이 전년대비 221.1조원, 146% 급증한 372.5조원을 기록했다.

국채 발행 역시 전년대비 53% 증가한 92.6조원에 달했으며, 회사채도 63% 늘어난 76.2조원이었다.

발행시장의 급팽창에 힘입어 유통시장도 활기를 띄었다. 채권거래량은 전년대비 1586.9조원, 44.5% 늘어난 5156.2조원을 기록했다.

장외시장 거래가 전년대비 1330.7조원 증가한 4147.3조원으로, 전체 거래의 80.4%를 차지했다. 장내시장 거래도 34% 증가한 1008조원올, 1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장외시장 거래량 증가의 1등 공신은 회사채다. 회사채 거래량은 전년 71.7조원에서 146.9조원으로 2배(104.9%)로 증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지급결제업무 허용으로 RP 등 채권운용규모가 확대된 증권사가 두드러졌다. 증권사의 장외거래비중은 50.3%로 급증했고, 자산운용사가 16.9%로 은행(16.7%)를 앞질렀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가 52.4조원으로 전년대비 31.2조원, 151.4% 급증했다. 이 또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이 완연한 안정세를 보이자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국내 채권을 사들인 것이다.

외국인이 주로 사들은 채권은 통안증권이다. 외국인의 국채 통안증권 투자에 대한 비과세 조치 및 WGBI 편입 기대로 중장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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