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증권사들이 투자자문사들과 손잡고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의 대표격인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 출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증권사가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의 대표격인 랩 상품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연계형 랩 상품의 인기로 이어진 일차적 원인이다.
과거에는 기존 자문사 연계형 랩 상품들의 경우 투자자문 서비스가 기관 투자자 위주로 제공돼 일반 개인투자자가 활용하기 어려웠고 가입 금액도 높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증권사들이 이러한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점과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운용 및 자문 실력까지 겸비한 자문사들의 위상이 예전과 달리 높아졌다는 점이 연계형 랩 상품의 인기몰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식 직접투자나 펀드 투자의 대안 상품에 불과했던 랩어카운트 상품이 출시 초기와 달리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선정, 투자 수익률 측면 등에서 두루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동부증권이 지난해 10월 말 출시해 운용했던 'happy+스카이 그로스 스탁랩' 상품과 'happy+에이스 System 랩' 상품이 대표적인 경우다.
동부증권은 'happy+스카이 그로스 스탁랩'이 동 기간 코스피 수익률 2.89%를 무려 11%포인트 가량이나 초과해 13%의 수익률을 시현했고 'happy+에이스 System 랩' 역시 코스피 수익률 6.86%를 6% 이상 초과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동부증권은 외견상 개인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한 고객 맞춤형 랩 상품이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랩 상품의 주식투자 전략과 종목 선정에 참여한 투자자문사인 스카이, 에이스 투자자문의 능력과 매매 역량이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종우 동부증권 WM본부장은 이에 "최소 가입금액 수준을 낮추고 종목 수도 10개 내외로 선별해 동 기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동부증권이 목표수익률 조기달성을 시현했다고 발표한 날 현대증권은 '투자자문사 랩 H-컨설팅'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역시 현대증권과 자문사간 햐투자일임계약 체결을 통한 주식형 랩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투자자문사가 주식투자전략과 종목선정을 통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러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현대증권 랩운용부에서 운용과 성과관리를 담당하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증권은 자문사 파트너로 기존 성과와 운용능력 그리고 리스크관리 능력 등을 두루 심사해 레오, 이스타, 가울, 인피니티, 피데스, 토러스, 한가람 투자자문을 선정했다.
실제로 이들 자문사들은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 전업 투자자문회사 103개사의 지난 4~9월 영업실적 상위사(인피니티 11위, 한가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피니티와 한가람의 경우 지난해 유진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각각 파트너로 삼고 랩 상품을 출시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고객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용해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가 장점이라는 게 자문사 및 증권업계의 평가다.
이대희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향후 투자자문사 랩 H-컨설팅 상품은 적극적 자산배분과 시장 주도주에 대한 집중 투자로 주식 및 펀드 투자와는 차별화된 수익률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코스피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성장형과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나뉜 만큼 자문사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증권사가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의 대표격인 랩 상품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연계형 랩 상품의 인기로 이어진 일차적 원인이다.
과거에는 기존 자문사 연계형 랩 상품들의 경우 투자자문 서비스가 기관 투자자 위주로 제공돼 일반 개인투자자가 활용하기 어려웠고 가입 금액도 높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증권사들이 이러한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점과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운용 및 자문 실력까지 겸비한 자문사들의 위상이 예전과 달리 높아졌다는 점이 연계형 랩 상품의 인기몰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식 직접투자나 펀드 투자의 대안 상품에 불과했던 랩어카운트 상품이 출시 초기와 달리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선정, 투자 수익률 측면 등에서 두루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동부증권이 지난해 10월 말 출시해 운용했던 'happy+스카이 그로스 스탁랩' 상품과 'happy+에이스 System 랩' 상품이 대표적인 경우다.
동부증권은 'happy+스카이 그로스 스탁랩'이 동 기간 코스피 수익률 2.89%를 무려 11%포인트 가량이나 초과해 13%의 수익률을 시현했고 'happy+에이스 System 랩' 역시 코스피 수익률 6.86%를 6% 이상 초과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동부증권은 외견상 개인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한 고객 맞춤형 랩 상품이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랩 상품의 주식투자 전략과 종목 선정에 참여한 투자자문사인 스카이, 에이스 투자자문의 능력과 매매 역량이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종우 동부증권 WM본부장은 이에 "최소 가입금액 수준을 낮추고 종목 수도 10개 내외로 선별해 동 기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동부증권이 목표수익률 조기달성을 시현했다고 발표한 날 현대증권은 '투자자문사 랩 H-컨설팅'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역시 현대증권과 자문사간 햐투자일임계약 체결을 통한 주식형 랩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투자자문사가 주식투자전략과 종목선정을 통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러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현대증권 랩운용부에서 운용과 성과관리를 담당하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증권은 자문사 파트너로 기존 성과와 운용능력 그리고 리스크관리 능력 등을 두루 심사해 레오, 이스타, 가울, 인피니티, 피데스, 토러스, 한가람 투자자문을 선정했다.
실제로 이들 자문사들은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 전업 투자자문회사 103개사의 지난 4~9월 영업실적 상위사(인피니티 11위, 한가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피니티와 한가람의 경우 지난해 유진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각각 파트너로 삼고 랩 상품을 출시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고객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용해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가 장점이라는 게 자문사 및 증권업계의 평가다.
이대희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향후 투자자문사 랩 H-컨설팅 상품은 적극적 자산배분과 시장 주도주에 대한 집중 투자로 주식 및 펀드 투자와는 차별화된 수익률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코스피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성장형과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나뉜 만큼 자문사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